잉잉 ㅠ_ㅠ 너무 일찍샀어 괜히 사써 괜히 사써~~

안사는게 상책(응?)

옆에서 후배가 타블릿으로 필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눈이 뒤집히긴 하드라구연 ㅎ
애플표 타블릿 나오믄 아마 장난 아닐 듯

필기 할일이 없으니..
난 못사는거군요...
에잇......^^

오호라~~~좋구나~~~~~~


....어차피 못 사는 1人

얼리어댑터 = 베타테스터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뒤로
모든 전자기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지라...

저거 나와서 사람들 들고다닐때쯤에야 스마트폰 쓸듯.. ^^;;;

저도 길위에서님과 동감입니다.

지금 있는 기기나 잘 쓰다가 대중화되면 넘어갈듯....

뭐... 완벽한 기기는 없죠.

아무리 봐도.... 요즘은
얼리 어댑팅 + 얼리 디스카딩 = 진리 인것 같더군요.

먼저 사서 쓰다가 "분위기 식기 전에" 기변..... ㅎㅎ

타블렛 좋죠...

당장에 문서 편집하는거 상상만 해봐도......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와 타블렛이 만들어낼 판타스틱한 문서편집의 세계는 거의 ㅎㅎ

'한문단 동그라미 쳐서 휙~ 저쪽에다 던져놓고
필요할땐 집어넣을 문구를 옆 슬라이드바에서 골라서 콕 찍어다가 문서 가운데에 떨굴수도 있을것이고.... ㅎㅎ
웹페이지도 펜으로 동그라미 치면 스크랩 되고... ㅎㅎ'

힘겹게 화살표 네개 + Pgup, Pgdn, Home, End 우다다다 눌러가면서 편집할 필요도 없어질거고.... ㅎㅎ
문서편집도 우다다다 키보드 치는 기계적 행위를 벗어나서
행위예술의 한 형태가 될 수 있겠져.. ㅎㅎ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지배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때,

키보드 세대들은 타블렛의 축복에 적응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연로한 만년필 세대분들이 더 쉽게 적응할런지도.. ^^;;;;

ㅎㅎ

적어도 모든 학교에서 펜, 연필, 크레파스 등등으로 글씨쓰기 하는 것이 사라지지 않는 한
터치 스크린이라는 입력장치가 가져다주는 친숙함과 친근감은 계속 유지될것 같네요.
그만큼 직관적인 입력장치니까요... ㅎㅎ

물론 키보드도 남겠지요.
말하고 생각하고 하는것들보다도 빠른 문자 입력장치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