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ㅜㅜ 어제 오프에서 사버린 책도 보여서 슬프네요.

인생이 뭐 그렇지요

토닥토닥

땡기는 것들 몇 개 있군요+_+

하아 끌리는 책은 없는데 그냥 대형 서점에 가서 놀고 싶어졌어요

현실은 ....

생각의 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좋아하는데, 율리시스 3판은 무리해서 한 권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제가 굉장히 조심스럽게 책을 보는 편인데도 책 앞 부분이 금방이라도 분리될 것처럼 위태위태하네요.

1300페이지였나 ... 서점에서 보고 뜨악했는데 실제로 그렇군요.
근데 너무너무 사고 싶었어요.

저도 예전에 나온 범우사 판(하얀 바탕)을 갖고 있다가 도저히 저 책(3판)을 못 지나쳐서 샀습니다 :)

그래도

여러권만들어서 값 올리는것보다는 고맙네요..;;

살살 봐야겠죠 흠흠. 번역에 대한 평가가 좋은 것만으로도 율리시스 3판은 소장할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두껍고 커다란 양장본을 나름 튼튼하게 만들어 내는 출판사의 책 치고는 왠지 겉모습이 살짝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 요거 진짜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코짱 귀여움! 한국어도 재미나게 잘 하고 ^^

인터넷 서점 돌면서 책 사고 왔는데 바로 알라딘 뜨니깐 무섭네요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맘에 드는 건 김종건 교수 번역 <율리시스> 하나 밖에 없네요. 저걸 질러야하나 말아야 하나..

어차피 2월까지 시간은 충분합니다. 체크만 해놓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