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자식 이지훈과 비슷한게 연정훈 ㅅㅂㄻ인걸수도 ;;

호는 대부분 자신의 지향하는 바나 그런 의미로 붙이는 것 같아염..
최근에 불펜지기 길위에서님이 '허당'이란 호를 붙이셨죠.

밥차...ㅡ.ㅜ

안습ㅠ_ㅠ

음..

최강 창민.
유노 윤호..
미키 유천..

쿨럭;;;;

이름이라고 두루뭉실 분류되지만, 한자로는 명, 자, 호가 다르지요.

명이 부모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아호 : 어렸을때 불려진 별칭. 귀한 이름 부르지 말라고 천하게 붙이는 경우도 많죠.

자 : 관례때 붙이는 이름입니다. 보통 스승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가 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약관에 갓 관올린 젊은이가 그러긴 힘들죠.

호 : 자기가 붙이는 이름입니다. 호암의 경우가 이에 해당하겠지요.

당호는 그 분이 사는 건물 - 보통 선비가 건물을 명명하니 - 을 빗대 붙이는 경우인데, 여유당이나 수졸당이 그런 것이죠.

택호는 그 분이 사는 집이나 지역을 말하는데, 여성분의 고향을 지칭하는 **댁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별호는 친한이 끼리 별칭으로 붙이는 것으로 얼굴 검고 키가 크면 오죽(烏竹), 담배를 좋아한다고 공초(空草) 이런 식이죠.

호는 기분 내키는 대로 짓기에 명이나 자처럼 일정하진 않죠. 추사 김정희의 경우 호에 대한 연구가 따로 있는 걸로...

호 하나 붙인다고 뭐 달라지겠습니까만 자기를 지향하는 바를 공공연히 드러낸다는 점이....


겸손함은 아닐테고, 한자 - 전통문화가 사라져가는 과정일테지요.

오호 많이 배웠습니다.

병살 Ootani...?

추천.. 응?

일허이모 ㅠ_ㅠ 그립근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