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그랬으면 어땠을가 상상해보니...아우..... +_+;;;
그나저나 그리스 재미있으셨겠네여~ㅋ

그때 아테네어서 그런 상상이 되더군요.

만약 우니라나가 저랬으면... --;;; 그래도 신혼여행때여서 그런지 우리를 당황시켰던 파업도 재미있었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파업하면 난리날 텐데요..
시민을 볼모로 ..어쩌구 저쩌구..

시민을 볼모로, 국민을 볼모로... 이딴 말 좀 안들었으면 좋겠다는...

그러게 말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대부분의 언론들이 볼모니 어쩌니 하면서 노조만 악당으로 몰아가는 듯 싶은데.. 어제 너부리옹이 올려주셨던 기사처럼 노조가 파업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노동법을 배워보면, 단체행동권이 노동3권의 꽃이죠.
다른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의 권능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으로 단체행동권이 제한되는 사회는 노동자의 기본권리가 제한되는 나라라고 인식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학교시절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하지만 그 교수님은 그저 한나라당 지지자였을 뿐이었고;;;;;;;;

그런데 이번 파업 합법 파업아니었나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아침에 지하철역에 전광판에는

철도공사 불법파업으로 열차가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라고 써 있더라구요

함법파업이라더군요. 노조들의 주된 요구사항은 어찌보면 파업을 통해 얘기할 수 있는 합법적인 얘기들인데.. 정부나 조중동 등에서 그중에서 작지만 애매한 요구사항(해고노동자 복직 같은)들이 마치 노조가 파업하는 이유의 전부인양 몰아가는 부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스 얘기는 재밌네요 =ㅁ=ㅋㅋㅋ 당시엔 정말 급박하고 답답하고 억울하고 그러셨겠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