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요일인데 -_-;;;;;

쩝...굶어죽기야 하겠냐마는...그냥 그러네

이런... 어쩌다... 큭~

나이먹은게 이렇게 피부로 느껴지기는 또 첨이네

제 지갑속에 한번도 들어오신 적이 없는 신사임당 할머뉘.. ㅜㅜ

누님 네명하고 형 열명이 갑자기 사라지니 속이 허하네

ㄷㄷ 이산가족이 너무 많네요

집구석에 그래더 나뒹구는 컵라면 하나가 있으니 위안삼아야지 ㅋㅋ

던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카드랑 신분증은 진짜 미칠 지경임

내가 지갑잃어버렸을때 카드도 딱 필요한거 하나만 재발급받고

나머지는 다 잘라버렸잖아.. --;;

하아...나 진짜 돌아버릴지경 ㅋㅋㅋ

이건 글론 못쓰고 말로해야되는디 돈없어서 나가서 깡소주사지도 못하겠고 컄

집을 잘 뒤져봐... 어디 구석에 안쓰는 카드라도 하나 처박힌거 없는지..

난 지갑잃어버렸을때, 명함지갑에 꽃아둔 교통카드용 카드로 먹고 살았다.. --;;

나 이번에 형 결혼식간다고 카드 전부 지갑에 꽂아놔서 ㅋㅋ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거 참...

연초부터 안좋은 일이...

액땜이 되기를..

지갑잃어버린거보다 조금 약하지만 집구석에서 살림 다 엎어버렸네요 ㅋㅋㅋ


근데 그걸 상쇄할만큼 좋은일이 생긴 다음이라 지금 뭐 담담하긴합니다

주민등록증하고 카드 재발급받는게 짜증나죠.

전 따로 또 발급받아야되는 복지카드가 있어서 이거 정말 ㅎㄷㄷ한 절차가 필요해서 지금 돌아버릴지경요 ㅋㅋ

난 진심으로
츠자들 만나는 거에 안 끼워준다고 절대 서운해하지 않았다;;;
그래도 일요일엔 짜파게티가 있잖니

짜파게띠 비슷한것도 없어...배고프다

형이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니

너라도 잘 챙겨먹어

그래도 그걸 상쇄할만큼의 좋은일이 있으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시피된건 아니니 걱정마

신사임당이면..
5만원짜린가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액땜' 했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새해엔 좋은일들 많이 일어나실거에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