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잘스 녹음은 전부 모노라서, 나중에 스테레오로 복각되어 나오긴 했지만
저는 썩 느낌이 살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모노를 복각한 것이라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탓이겠지만.

개인적으론 바하의 무반주첼로조곡은 푸르니에 연주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카잘스의 연주를 진화한 녹음 시설로 만나볼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집에 카잘스 음반이 있는데 소리가 썩 좋지 못하다 느꼈는데 이런 이유였군화

저작인접권 만료 시한인 50년을 넘기고도 절반을 더 넘겼을 겁니다.-_-

스테레오로 복각된 것 까진 아니고 LP를 CD화 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많이 깎여나간 탓이 크긴 합니다. 저도 요즘 LP를 못 듣긴 하지만 웬만큼 허름한 시스템으로 들어도 LP 소리가 더 풍부한 건 틀림없지요ㅠ.ㅠ

푸르니에 연주 정말 감동적이지요, 특히 1번!!!

저도 푸르니에 판을 세 종류 정도 가지고 있는데 언제 올려볼 기회가 될지....

저도 1번과 3번을 좋아합니다.
푸르니에는 카잘스나 로스트로포비치 같이
철학적이거나, 정연한 엄격함은 없지만
좀 더 감정에 자연스럽다는 느낌일까요.
따뜻함이 있달까요..뭐 그런..

사진 참..ㅠ.ㅠ

카쉬가 찍은 사진입니다.

남자는 등으로 말하죠. ㅠㅠ

독거도 등으로 말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