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서 나중에 장가가면 노트북 쓸려구요. 평소에는 숨겨놓구 필요할때만.. 컴터는 되도록 늦게 알려주고싶네여 ㅎㅎ
대신 책을 읽게 하려구요

아..그생각을....

경험상 책 읽는 습관이라는건 사실 부모들이 가르쳐서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효과가 없는건 아니지만, 기대하는 것만큼의 효과는 없던.

그죠......어짜피...흥미를 가질 부분은..뭘 해도...지가 알아서 할낀데..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반드시 따라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좋아하는것을 반드시 따라하더군요...


콩 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나더라구요...^^

책 일고 싶긴한데.....막상...두넘 키우다 보니...맘처럼 그것도 안되더군요....아..어렵다 어려워..

디쟈너님이 어려운것을 아이들은 쉬울까요? +_+

디쟈너님이 하기 나름입니다.

"까짓 아무렇게나 자라면 어때..."라고 생각하시고 컴도 밤 새 즐기시고, TV 줄창 켜 놓으시면 진짜로 아무렇게나 자라날거구요...

"소중한 아이에게 정말 좋은 것"을 주고 싶다면 컴도 TV도 자제하시면서 살면 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입니다.

명심하겠습니다...빠샤..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책을 엄청나게 좋아하시는데,
저는 책을 좋아하게 됐고, 제 동생은 심지어 만화책도 안 읽거든요.

물론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는 말씀하신대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있긴 합니다.

이것이 많은 선배님들의 한결같은 증언이더군요.

책읽는 모습 자주 보여주고, 책과 놀게 해라.

이부분 저도 공감은 하는 편인데...지금 부모들은 너무 심하게 하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30개월짜리가 책을 보면 얼마나 보고 책을 가지고 놀면 얼마나 가지고 놀겠습니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진 그저 몸빵이 가장 좋은 놀이이자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애가 말을 안듣고 천방지축인 이유가 있었군요+_+

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내 잘못이요..

까르르르

다 그렇게 키웁니다. 걱정 마세요.

우리딸도 4살때부터 주니어네이버 들어가서 저 혼자 놀았습니다.

형님....위안이 됩니다.

민지 이번 중간고사 1등했쪄염. 그래봐야 한반에 35명이나 되나...

형님 감축드리옵니다...

역쉬 +_+

둘째때문에 밖에 놀러도 못가겠네요. 애들 컴퓨터랑 티비는 너무 많이 안보게 하는게..
우리 여섯째 조카 엄마 아빠 회사다니시고 해서 할머니랑 티비 오래봤더니 말이 늦네염.
티비보면서 멍때리고만 있어서 ㅠ

tv는 잘 안보더군요...컴텨껨에...빠져서리..ㅠ.ㅠ

집마다 비슷한거 같네요..
그나마 저희집은 밑에 집에서 이해해주시는 편이라..
야구로 거의 때웁니다..물론 tv와컴터는 날이 갈수록 더 재미를 붙이더군요..

아이고 형님.....살아계십니다 그려...ㅎㅎㅎㅎ 얼굴 잊아 묵겠습니다..

그러게요..살아 있습니다..디쟈너님 얼굴이야 잊아 묵겠습니까..ㅎㅎㅎ
시간 함 내서 소주나...

네....아..몇일전...따주리형님이랑....이지랑....터주기...함 쳤습니다...ㅎㅎ

제 친구는 애기가 20개월을 넘자마자 티비 없애고 컴 치우고 거실은 책장과 놀이터(장난감도 다 무슨 두뇌개발용 어쩌구;)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소파도 없애고;;;;;

그런다고 애가 천재가 될까라고 한마디 했는데,
그랬더니 너도 애 낳아보라고-_-;;;;;;;;;;;;;;;;;

그렇게 오버 하고 싶지는 않아.....니 말마따나...그런다고.....뭐..

빳데루 자세 취하게 하고 옆굴리기해서 집어 던져버리면 좋아할 겁니다.

그랬었죠.....뭐...이마랑 장단지에...멍만 쫌 들고......좋아하긴 하데요...ㅎㅎ

우리 아가들은 컴보단 놀아 달라고 달라 붙던데....
조카들이 4살 5살짜리가 있는데 놀아달라고 귀찮게 굴면 컴퓨터로 애니를 틀어주던지 하는데...그게 말이죠
5분도 못 갑니다....바로 놀아 달라고 찾아옵니다(-_-;

그럼 그냥 신나게 뛰면서 놀아줍니다..ㅋㅋ
아가들 지칠때까지...ㅋㅋ

몸으로 때우는게 좋죠...문제가...쫌 뛰면...밑에 어르신들께서...한번 씩 올라오시는 지라....

아...그렇군요...

그럼 아이들 놀이터도 무척 좋아 하던데....놀이터가셔서 야구놀이 해주시면 좋아할거 같네요~^^

캐치볼은 간간히 합니다...마루에서요..

저희집 아들 3형제 성격이나 취미가 다 제각각인걸 보면...
집안에 책많다고 책좋아하는건 아니더군요...

옛날 집안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큰형이 제일 과묵하고 독서를 좋아해야 할텐데...
현실은 안 그렇다는.. .ㅎㅎㅎ

전....책도 물론 좋지만....구기운동에 관심 쫌 가져 줬으면 합니다..ㅎㅎㅎ

부모는 일관성 있는 교육/훈육자세와 많은 대화, 정말 시시콜콜한 것까지 물어볼 때에도 핀잔주지 않고 나름대로 진지하게 대하기가 중요한 것 같고, 아이에게는 나름의 절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서, 물론 이게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무언가를 어느정도까지 하면 부모의 이야기이던 아니면 스스로 느껴서이던 적당한 시점에서 그만둘 수 있게만 한다면 최상일 듯.

응 맞아.....정답이지.....그걸 못하는거 보면...부모탓이 크네..

책이나 그런 것보다는
아버지 채취를 느끼게 하고 아버지랑 함께하는 (물론 어머니도) 그런 습관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책 읽거나 공부하는 모습 자체가 좋지만
나중에 정말 중요한 것들이 있을 때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같이 뒤엉켜서 어울리고 뭘 해도 같이 대화하고 하시는게 좋다고 느낍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네...감사합니다.

아빠는 몸으로 놀아줄 수 있는걸 해주고, 엄마는 대화를 통한 교감이 좋다는 말이 있지요.

ㅇㅋ...그래..

제 생각도 투덜이님이나 엘뵤님과 비슷합니다
<사람냄새>를 느끼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한 것같아요

컴텨는 집어치우고 애들이랑 나가서도 놀아주고 책도 함께 읽어주세요!! 하기에는 그게 참 힘든 일인 것 알고
그렇다고 해도 모범답안은 정해져 있고...

에고, 힘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