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심하게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저도 딸 하나 있는데.. 애기 보느라 10kg가 빠져서 회복이 안되더군요.. 둘째는 절대 안 낳으려구요.

네....어짜피...부부가 키워야 하는데...정말...요즘 같은 세상...둘 키우는건...환장할 일이죠..

잘 생각하셨습니다.

그래도 독거보단 나아요 ㅠㅠ

독거가 최고죠....ㅋㅋㅋㅋㅋ

이럴 때일수록 아내와 남편. 파트너간 이해와 양보와 호흡이 중요하다는 거.~
아마도. 지금 하시는 고생은 생에 최고로 보람찬 고생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무경험. 아직 순결. 순진 무구한 싱글은. 역시 이런 막연한 격려밖에. 씨익.

훗.....울므님....곧...결혼하시고....자식 놓고.....에혀...

보람된 고생은 맞는데...넘 힘들어 푸념해 봤습니다.

오죽하면...연휴가 싫고...일요일이 싫으오리까..

아이들의 기분과 장래를 위해 이것저것 궁리를 하고
여러 가지의 노력을 하는 일상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내쉬는 한숨도 그래도 이미 아이들로서 완성된 가족이란 울타리를 가꾸고자 숨을 고르는 의미겠죠. 매번 근심이 되는 아이들도 잘 알지 못하지만 부모만이 느끼는 알 수 없는 뿌듯함. 도 있을리라. 저는 사정상. 타고난 성향상. 12살 때 이미 부모로부터 심적으로 독립 선언을 한 아이었습니다만. 씨익.
아이들과의 시간이라는 것. 예전과 같은 손길을 더이상 필요치 않아하는 그때 가서는 의외로 아주 잠깐이라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재밌고 부모는 달콤하게 쉬는 주말. 연구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네..주저 환경 탓이 크네요.

넓직한 주택이라면야....노다지 풀어 놓고...알아서 놀아라 할텐데...그게 안되네요.

설에 왔다간 20개월 된 제 조카 .. 너무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한번 왔따가면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ㅜㅜ
밥먹이려고 온 가족이 달려들어야 하고, 왜 이렇게 엄마만 찾는지.

그리고 우리집에만 오면 흥분해서 잠도 안자고.
저야 뭐 잠깐 보는 거라 괜찮지만, 진심으로 우리 누나와 매형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누나..왜케 엄마한테 매달리나요 자슥이.
16킬로나 나가는 초우량아라 누나가 너무 버거워보입니다.

맞아요...진짜 무거워서리...7개월 된넘이 11kg이니....ㅎㅎㅎㅎ

사실...튼튼히 자라 줘서 고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