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한거 하나 있습니다.

독재자 딸로 태어난거... <-- 이거 없었으믄 1등은 불가능... -_-;

태어난것은 자기가 한것이 아니죠. 박통이 한거지. -_-

박근혜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한 꾸준히 1등 유지하겠져.
그저 꾸준히 무시해주는게 제일인데, 박정희 딸이라고 계속 띄워주니 꾸준한 성적표
아우 -_-;

외부활동하지 않고 인기를 유지하는 서태지를 벤치마킹 했다는 설이.. 쿨럭...

독재자 딸이라는 유산이 공주님의 90%이긴 하지만

공주님의 정치적 감각은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현역 정치인중에서도 상위권이 아닐지.

정치적 감각이 아니라.. 그냥 눈치 보기의 달인이죠.

공주님이 정말로 아무 것도 안하고 눈치보기만 했다면 현재의 자리엔 올 수 없었죠.

정치적 감각이 필요한게 있습니까?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한발자국 떨어져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남의 일처럼 거리긋기.
자신에게 약점이 될만한 일에 대해서는 직접 나서기보다는 두리뭉실하게 같이 묻어서 가기.

그저 점수 잃을만한 일은 절대로 하지 않지요. 그래서, 그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겁니다.

자기 아버지가 못다 이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룩하겠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사람에게 정치적 감각이
좋다고 평가하시는건 그 사람에 대해서 아직은 정확히 모르는거라고 봅니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국민(이라고 쓰고 공구.. 라고 읽습니다만)이 그에게 원하는 게 진중권, 유시민, 심상정과 토론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지요.

육영수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고, 그것이 통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사면초가에 몰렸던 탄핵 정국때까지 뒤에 물러서 있다가, 총선을 앞두고 극적으로 전면에 나서서 국면 전환에 성공해 한나라당 내에서 커다란 정치적 자산을 얻었고
(당시 박근혜 없었으면 한나라당 완전히 무너졌다는 평이 많았죠.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그런 평이 많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죠)

최근에도 친박 좌장인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를 단칼에 뿌리친 것이라던지, 그전에 친이의 친박계 고사에 맞서 친박연대를 물밑에서 만들고 지원하여 정권초기 뻔한 수순이라 할 2인자 계파 숙청작업을 무력화시킨 행동들.. 나름의 강단과 정치적 감각 없이는 어렵죠.

한 것 있습니다...기자들이 OO 현안에 대해 질문하면,

"그것은 원칙대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원칙이 무엇인지는 말 안하더군요...ㅡ.ㅡ

막상 선거하면 다를겁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느네공주되면 제 손에 장지집니다... ㅡ.ㅡ

사진만 걸어놔도 당선 되게 해주시는 그붕이죠.

손학규 선거 캠프 핵심 운동원이었던 과 선배가

박근혜의 정치 센스를 칭찬할 정도면
먼가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