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는 상권이 시망..... 반경 5키로 안에 대형 백화점이 수두룩 한데 거기까지 갈리가....
왠만한 브랜드는 다 입점해있는데 매출이 안습;;;

부동산 분양업하는 친구녀석의 이야기 + 점포영업을 10년이상 한 제 경험
이렇게 합쳐서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영업을 하기 위해서 상가를 짓는게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철저하게 자본의 논리가 지배합니다.

지역 상권에서 누가봐도 이 장소는 원룸이나 빌라가 들어오는게 맞는 지역인데 상가를 짓습니다. 왜일까요? 분양가가 높기 때문입니다.
주공말고는 일반 아파트 상가들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습니다. 이건 또 왜일까요? 다른 거의 대부분의 건설사가 단지의 세대수에 비해서 상가 비율을 극단적으로 높입니다. 이유는 상가의 분양가가 높기 때문이죠. 이 분양된 상가가 공실이 되던 말던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자기들은 팔아버렸으니 말이죠.

그러면 잘 안팔릴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세칭 나까마들이 작업하면 눈먼 명퇴금과 은행대출로 상가를 팔 수 있습니다. 노후대책이 어쩌고 하면서 말이죠.
결론적으로 과잉공급이 맞지만 실제로 그에 후폭풍에 당하는건 역시 일반인들 아닐런지요...

그럼... 역시 지금의 서울 각 지역의 상가 물량 상태는 공급 과잉이라는 얘기군요.

상가는 안됩니다..대구는 유통단지 라고 엄청나게 큰 규모가 있는대 몽땅다 비어 있어요...대구와서 보면 규모에 놀랄탠대.. 그 큰규모가 텅텅비어있는 유령 건물입니다..그리고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게 너무 많아서 앞으로도 그렇게 일반상가는 안될겁니다..개인적으로 저런대 투자하는 사람들 바보 라고 생각함

대구도 그렇겠지만... 서울은 더 심할꺼라고 봅니다. 죄다 소형 상가나 가게뜯어내고 짓는건 대형마트나 대형 쇼핑몰이니...

가든파이브가 사실 청계천 만든다고 영세상인들 덜어내고 이주시키겠단 명목으로 만든건데 미친 짓이었죠.

가든파이브 분양가가 얼마인데 청계천 상인들이 들어간댑니까? 미쳐도 적당히 미쳐야지... 뭔 평당가가... 쳇

지금도 가든파이브 분양률이 아니 입점률인가 여튼 38%입니다. 망해도 완전 시망이죠.

상황이 이런데 코엑스 옆 한전 본사와 시립병원까지 털어서 코엑스보다 더 큰 쇼핑단지 만든다고 또 지롤이더군요.. 인근 잠실서는 이미 돗데가 112층짜리 건물을 123층으로 속요 올릴 생각하고 있고... 도시계획을 대체 뭔 생각으로 하는지... 그저 크게 지으면 단가... 부동산 자본만 그저 배불리는 볍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