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무슨...무섭군요

엠코 출신 이라니.. 후덜덜 하군요. 거기 눈팅 하면 머리가 이상해지는거 같았는데;;;

머... 되집어 생각해보니 그런 점이 보이기는 하는데.
다만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죠.

jecks라 참, 그게 그 사람인줄 몰랐다는

맞아요. 저 역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테츠야의 과거(jecks란 아이디로 벌인 행각)를 아시는 분들이 분명 있었음에도 어째서 다들 침묵으로 일관했던 것일까요.
가끔 엠팍에서 안드로 갔던 사람들이 베팍에 가입 인사라도 올리면 아래에 줄줄이 달리던 비난 댓글들이 눈에 선한데 말이죠.

정말 테츠야의 연재물이 책으로 출간되어 그 수익 중 일부라도 테츠야에게 들어갔다면
베팍 회원들의 피와 땀이 담긴 그 돈 중 단 한 푼이라도 테츠야에 의해 사용이 되었더라면
테츠야의 과거를 알면서도 수수방관했던 분들은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을까요.

정확히 요점을 잡죠.. 고로케님 아랫글에서도 그닥 심정이 좋지를 않았는데요.

피 땀 이런 수식어구 떼고.

어느누굴 수수방관자로 생각하고 비난하실 생각이신가요?

이상황에 그러고 싶으신가요?

애초에 알고 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찾으면 나오겠지만) 뭐 그렇다고 굳이 찾고 싶지도 않네요.
테츠야 사건이 터지자마자 바로 줄줄이 과거가 쏟아져 나오는데 참 경악할 수준이더군요.
어째서 그런 죄질이 나쁜 범죄자에 대해 '알고 있었던 분들'은 아무 말이 없었던 건지 궁금해서요.

알고 있었던분들이.. 더 당한거라는 생각은 못하십니까?

그리고 그걸 알고 있던 분들이 지금.. 오히려 더 괴로울것 같구요.

님은 죽일수라도 있지만..

걔의 허물을 알고도 덮고 기회를 주고 맘을 열었던 사람들은.. 지금 오히려 제가 보기엔.. 아무말할 기운도 없을것 같은데요.

궁금증은 좀..자제하시고요..

이런 글까지는 안봤으면 하네요.

글쎄요.. 할말은 하고 나눌것은 나누어야죠.
그리고 분란이 되는 글이 아니라 오히려 발전적일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더 힘드니까 함구해라....
이건 좀 납득하기 힘든얘기네요.

어떤식으로 발전적인지 저 역시 납득이 안되네요.

베팍에 현재 온오프상의 메인스트림과 비주류가 있고.

그리고 분란유져에게 어떤식으로든 특권을 줬다.

이점을 앞으로 각성해라.. 맞나요?

자 그럼 (?) 붙는 그 메인스트림의 실체에 대해서 성토를 하세요 실체를 밝히시고.

그게 오해의 소지도 없을듯 싶습니다.

그런 의미가 아닌데 너무 과하게 말씀하시네요.
제가 언제 메인스트림 ... 실체 등등을 언급했습니까.
제가 언제 특권 얘기를 했나요?
제가 쓴 글 보기 싫다라고 말하신다면
정확하게 제가 쓴 글에 한해서 논해주십시오.
추측성 글 말고요

그리고 테츠야가 jecks 라는것 알고서도 그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선의의 피해자가 늘게된 것도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침묵한 사람들의책임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이건 뭐져? 그럼

지금 다리공님께서..위에 때마침.알고 계셨다고 글 올리셨네요.
저분이 이일이 이렇게 될걸 님이 생각한것처럼 알고 함구하신걸로 판단되시나여?

그 사람들이라는 불분명한 다수를 누구라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지 모르지만.. 다리공님에게 지금 책임을 물으실수 있나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생각보다 베팍의 많은 사람들이 영리하게 계산적으로 사람과 친분을 쌓지는 않는다는겁니다.
그거에 대해 책임을 묻는건 어불성설이구요.

제가 불특정 다수에게 책임을 묻기는 했습니다만,

그게 베팍의 주류이고 그 사람들이 특권을 주었다 이렇게는 얘기 안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피곤하니 이쯤하도록 하죠.

전, 아는 분들이 테츠야란 사람에게 기회를 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죠.
뭐, 이 부분은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넘어가고..

엠팍에서 안드로 갔던 다른 이들이 베팍에 와서 가입 인사를 하면 줄줄이 비난 댓글들을 달던 사람들이
어째서 테츠야에게만 관대했던 것일까요.

테츠야에게 사기를 칠 기회를 준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머 다른 분란유저와는 좀 다른 대우였죠... 그건 사실.
그만큼 테츠야가 처신을 잘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기회를 준 사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다만, 과거를 씻고 열심히 깨끗이 활동하기를 바랬을 뿐입니다.

저는 jecks를 잘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었고, 그의 표절사건 당시 댓글도 달았던 사람입니다.

조만간 테츠야에 대한 나름의 글을 쓸 생각이긴 하지만, 저는 그가 이렇게까지 심한 일을 저지르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워낙 호승심과 자존심이 강한 녀석이라 지기 싫어서 그랬을 것이다 정도로 생각했을 뿐이죠.

그것을 밝힌다는 것은 지금와서는 명백히 필요한 일로 보이지만, 이런 일이 있기 전에는, 과거를 들춰서 멀쩡한 애하나 잡는 일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죠.

과거를 뉘우치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라면
왜 떳떳하게 과거를 모두에게 밝히고 시작하지 못하나요.
이점에서 한놈만 보다도 못한것 같은데요.

그럴 것이라고 짐작했다는 것이지 테츠야가 그런 말을 했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일단 상대의 행동은 선의로 해석하는게 원칙이 아닐까 합니다만...

테츠야가 표절행위를 저질렀던 것은 사실이고 그 경과가 파렴치한 편이긴 했지만, 그것이 엄청난 피해를 유발했다거나 범죄행위가 아닌 이상은, 개인의 문제이고 다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째서 다른 '전직 분란 유저'들과 다른 특별한 대우를 받았냐는 거죠. 역시 메인스트림이라 그랬나..
아시겠지만 다른 분란 유저들은 이곳에 발 들이자마자 마빡에 '분란'이라는 두 글자부터 새겨야 하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테츠야를 알던 사람으로서는, 이런 일이 있기 전의 상황으로서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고려를 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저는 테츠야와 친했던 것도 아니고, 자주 만났던 것도 아니며, 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본것도 없는, 그를 옹호해야할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마치 친한 사람이고 아는 사람이라 봐줬을 것이라는 님의 주장은 저로서는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앙겔님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분들'에게 묻는 얘기인 거죠.

즉, 제 '주장'에 대해 앙겔님은 받아들이고 말고 할 입장 자체가 안 되는 겁니다.

저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중 하나인데요?

자꾸 제 의문을 엉뚱한 곳으로 몰고 가시는 군요.
전 지금 저에겐 그 실체가 불명확한 '다수'에게 묻고 있는 겁니다.

그 '다수'에 앙겔님이 속하시는 줄은 저도 몰랐네요.
네, 앙겔님은 제 의견에 동의 못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제 생각은 바로 아래에 노숙전님께서 정리를 해 주셔서 여기선 다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주말엔코로케님이 앙겔루스노부스님을 직접 거론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릴렉스 하셨으면,.
앙겔님만 테츠야 = jecks라는 걸 알고 있었던 건 아니죠.
어느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하는 질문인거 같은데요

제가 대상자중 한사람인 것은 분명하죠...

모든 분란 유저를 같은 기준으로 보고 있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 번 생각은 해보게 된다는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런 일이 있기 전의 모습만으로는 그런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테츠야가 우리를 속이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없던 시점에는, 그가 과거를 정리하고 바르게 살 것이라고 선의의 가정을 하는게 아무래도 보통 하게 되는 생각 아닐까요?

게다가, 흔히 말하는 안드로나 분란유저는 오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게시판에서만 사람들을 건드립니다.

테츠야는 아주 일찍부터 오프활동을 한, 정말 오래된 유접니다. 그런 사람이 약간의 돈을 편취하려고 그런 거대한 사기를 저질렀다고 상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저질렀지요. 약간을 노렸는지, 그 이상을 노렸는지는 알수없습니다만.

그것을 이런 일이 있기전에 의심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이렇게 전모가 밝혀지고 나서도 믿기 어려운 일인데, 그 전에 그런 상상을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테츠야를 너무 믿고 계셨던게 아니신가 라고 묻고 싶네요.
아, 저는 앙겔님이 말씀하신 그런 상상을 했던 한사람입니다.

님의 판단이 좋았던 부분은 인정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런 판단을 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비판하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만, 저로서는 그런 판단을 차마 할 수는 없었습니다.

흐음....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146047&cpage=2&s_work=search&select=ip&keyword=테츠야

이 글보면 시시껄렁하지만 들어줬으면 해- 시리즈에서 가족사 얘기 한 거랑은 전혀 다르던데 친분있으셨던 분들 이 건 모르셨던건지.

저는 그거 몰랐습니다... 보니까 날짜도 작년인데 도대체 그게 왜 안걸렸는지...

흠 이런 것도 있었군여...

얼굴을 보았고 오프에서 말을 섞어 보았으니..
이 사람은 다르겠구나.

흠 모르겠습니다.

메인스트림과 비주류.
오프와 온라인.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지금에 와서 이야기지만 jecks와 같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것을 알리는 것이 더 적절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놈만님처럼 숨기지 않고 당당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더 진정성이 있지 않나 싶구요..

돌리지 않고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테츠야의 과거를 알고 있던 사람들이 왜 침묵했느냐 라는데 대한 책임을 묻는 글이라고 받아들여집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런 짓을 했더라도 다시 안그럴거라고 생각해야할지, 또 그럴지 모르니 계속 의심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으로 단정을 할 수는 없는 일일 것입니다.

또한, 어쨌든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는 글을 썼는데...

그 상황에서 의심한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왜 아무도 말을 못했을까요?

의심스럽지만, 혹시라도 사실이라면 그것은 극히 비인도적인 의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말을 못한것 아닙니까.

이제와서 명백해진 상황을 들어, 이전에 이랬어야 한다는 것은, 결과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말씀드리죠.

어째서 다른 분란 유저들은 까발렸으면서
테츠야만 면죄부를 부여 받았나, 이겁니다.

도대체 몇 번이나 설명 드려야 합니까?

저 역시 여러번 말했습니다만.

다른 분란유저들은 오프에 나오지 않습니다.

테츠야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사람들과 연락도 주고받으면서 오프에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역설적으로, 그런 직접적인 관계때문에라도 그런 일을 저지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더 합당하지 않은가라는 것이 저의 답변입니다만?

다른 분란유저들은 온라인의 익명성 뒤에 숨어서 암약했고, 테츠야는, 결국 사기로 드러났지만, 실명으로 활동했습니다.

왜 이 차이를 무시하시나요?

몇번이고 한 설명을 무시하시는 것은 님입니다만.

오프에 나왔다. 그걸로 면죄부가 주어질수 있느냐.
이거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
오프에 얼굴내미는걸로 면죄부가 주어질 수 있다라는게 무섭다는거고요

이미 깨어진 상식이 되었습니다만, 연락처를 알고 무슨일 하는지도 아는 사람이라면, 설사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영계소문님도 첫날에는, 신분증까지 거짓일거라고는 상상치 못했었습니다.

제가 쓴 글을 앙겔님 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사실 저같은 경우는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테츠야란 사람이 과거 jecks 로서 그러한 문제를 남겼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상대하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실 저는 한놈만은 그리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유저들에게 욕은 먹고 있지만 말이죠..
심심하니까 놀아줘... 이런거죠..

그런데 jecks나 테츠야.... 그리고 어쩌면 세미찬호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뭐 술도 취했고 하니 이만하죠..

오프에서 이미 알고 있던 사람이 그런 일을 했기 때문에 경우가 약간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인간이 자존심이 상당히 강한편이기에, 자존심때문에 또 저러는구만, 이정도로 받아들였죠...

모든 사람이 오프에 나가서 테츠야와 친분을 쌓지는 않죠.
앙겔님에 대한 변은 될지언정 해당되는 모든인들에대한 변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인 면은 있습니다.

젝스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말도 안한 사람중에는, 그런 분들도 많죠.

사실, 제가 이렇게 논쟁을 계속해도 소모적인 결과밖에 안될 것이라는 것은 아는데...

외람된 말씀을 드리자면, 그렇기에 사태의 책임을 찾는 일은 조금 미루는게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이곳에서 더 떠날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책임을 논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쓰다 말았는데... 뭔가 좀더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절대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뭐라고 더 말하기는 그렇네요.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네요..

회원끼리의 분란..

이런일은 없었으면 했는데..

흠
그런데 테츠야=젝스라는거 아시게 된것도 오프에서 만나서 그리 된것일텐데 화기애애할것이 뻔한 그 자리에서 젝스라고 당당히 밝히실만한 분도 없으리라고 생각되네요.
젝스 비난받을 소지는 분명히 있지만 오프에 나와서 유저들과 잘 어울렸던 마당에, 그것이 유저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 줄 정도의 분란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구요. 그 어떤 누가 이 정도의 사태까지 갈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람목숨가지고 낚시했을거라고 생각 못 했을겁니다.

제가 가지는 의문은 다른 분란유저와 jecks는 왜 서로 다른 시선에 있었는가 입니다.
다른 유저분들은 무조건 분란이라고 낙인을 찍는데. 왜 jecks는 빠졌을까...

머.. 글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네요.

위에 주말엔 고로케님께 답한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오프에 고개 빳빳이 들고 나오는 사람과 온라인의 익명성에 숨은 사람을 똑같이 대한다는 것은,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무리입니다.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같은 얘기의 반복이네요.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무리이다..

왜 이것이 무리일까. 오프 참가라는 것이 분란이라는 과거 경력에 면죄부를 줄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을 품는겁니다.

위에 댓글을 달았는데, 일단 그대로 가져옵니다

"이미 깨어진 상식이 되었습니다만, 연락처를 알고 무슨일 하는지도 아는 사람이라면, 설사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영계소문님도 첫날에는, 신분증까지 거짓일거라고는 상상치 못했었습니다. "

저녀석 또 시작이네 정도로 생각하지, 그것이 통째로 거짓일거라고는 상상치 못했습니다.

게다가 위에도 썼지만 사람의 목숨이 걸린 문제라면, 그 앞에서 냉정해지기 어려울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는 점은 인정하실수 있지 않나요?

그 통상적 상황이라는건 앙겔님에게 적용되는 통상적 상황이 아닐까요.
제가 오프에서 테츠야 나온다면 기겁을 하고 안나간 이유가 이거였었는데.

위에 말씀드린거 같은데...

테츠야는 처음부터 사기꾼이었던게 아닙니다. 오프에서 이미 인간관계를 많이 쌓은 상태에서, 아라스님의 글 표절이나, 일본기사 표절같은 일을 저지른 겁니다.

즉, 가발님께서는 처음부터 사기꾼인 테츠야를 접하셨지만, 저같은 사람은 사기꾼이 아닌 테츠야를 만난후 그의 행동을 접했기에 당혹스러운 것입니다.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젝스 시절부터 그 사람을 알아온 형님들이 테츠야로 바뀐걸 알면서도
오프에 나타나지도 않고, 왜 댓글 한마디 섞지 않았는지는 염두해 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젝스와
테츠야의 변천 과정을 지켜본 한 사람으로써 드리는 말씀입니다.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지금 논점이 다른 분란유저와 테츠야는 왜 다른 대접을 받았는가, 가 되어버렸기에 그에 대해서 말을 해보죠...

사실 여기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 봐야 별 소용도 없습니다만, 저는 한놈만님이든 본황님이든 다르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무시했을 뿐이죠. 그 사람들의 글은 안보면 그만이었으니. 다만 테츠야의 경우는 개인적 인연으로 우연히 알게 되어 알고 지내게 되었기에, 한놈만이나 본황과는 달랐습니다.

즉, 그의 "실체" 라고 그 당시에 믿었던 그것을 아는 사람과, 실체를 모르면서 게시판에서 일만 저지르는 사람의 차이를 저는 두고 있었던 것이죠.

물론 등돌린 분들도 있고, 의심한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기에 저의 개인적인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의 가능성일 뿐입니다.

다만, 저와 같이 생각한 사람이 저말고도 아무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일일이 다 따져야 하기에

"테츠야는 왜 다른 분란유저와 다른 대접을 받았나?"

라는 질문은 답을 내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은 알았는데, 너는 왜 몰랐냐...

라고 말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저로서는 말이죠...

뭐라 답해야 할지 곤혹스럽습니다.

앙갤님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온오프가 다릅니다.

공구리안, 열혈 개신교.
온에서는 무쟈게 씹어대지만 오프에서 만난다면 통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걍 웃으며 네네합니다. 노숙전님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합니다.

보면 앙겔님은 사람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강하신 편인 것 같아요..^^

저도 좀 그런 경향이 있는데 살아가면서 그런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에 피해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인간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라는 것...

이게 참 등가교환처럼 모든 사람이 같은 정도로 주고 받을수 있으면 참 좋은데..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라는게 문젭니다..-_-

그래서 한쪽은 꼭 손해보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죠.

여튼 앙겔님이 그닥 잘못한? 일은 없는것 같고요..

문제라면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다는 경향인것 같네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만...

다만, 아무리 이야기해도 결론을 내기는 어려운 이야기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테츠야를 알고 있던 수많은 사람들과, 테츠야를 몰랐던 더 많은 사람들 사이에, 테츠야에 대한 생각은 수도없이 많을수 밖에 없기에...

저로서는 이러한 질문에 항변하고픈 말은 많습니다만...

인간의 신뢰와 믿음을 저버리는 것만큼 비열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앙겔님도 이번일로 맘이 많이 상하셨을텐데..

너무 괴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세상 살다보면 벼라별 쓰레기들 다 많아요..-.-

그래서 제가 오프모임같은데 잘 안나가는 이유입니다.

테츠야는 이미 저버린 사람이 되었으니 그다지 괘념치 않습니다.

다만, 지금 이 글에서의 논란은... 앞으로 벌어질, 남은 사람들 사이에 벌어질 일을 예고하는거 같아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엠팍베팍 생활 9년차에 들어가는데요.

게시판에서 분란이 생겨서 실제로 현피가 일어났던 사건이 있습니다.
결과요? 술한잔하면서 형동생으로 그냥 인생 사는 이야기 하다가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장담하건데 분란유저 대표격으로 기억되는 한놈님이나 본황님(ㅈㅅ) 오프에서 보게되면 (물론 상식을 지켜준다는 전제하에) 온과 같이 막 대하게 되지는 않을겁니다. 피하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면전에다 대놓고 비난할만한 분은 없을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