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연기의 극한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 갑자기 엄청난 캐릭터들이 나타나니 ;;
사실 미실이나 선화뿐만 아니라, 비담도 그렇고...
연기 쩔;;

울 덕만 공주 어쩔...

아이리스에 대해서는 아직 유보중입니다만

미실에 대해선 완전 동감입니다 ㅎ

정말 연기자들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요;;;
아이리스는 어떻게 굴러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김소연씨 연기가 기대되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_+
하아;; 선덕여왕은 이제 김빠진 콜라같은 느낌...

김소연이야 제가 체인지 때부터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김태희의 부족함을 채우고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재밌게도
고현정 때문에 김소연의 포스까지도 엄청 희석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강한 여인'을 저토록 잘 그려낸 국내배우가 있었던가... 싶어서 말이죠 ㅎ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대담하면서도 치밀하며
그 누구보다도 기개있지만 그 누구보다도 여린 여인...
이 모든걸 한방에 표현할 연기자는 정말 고현정씨 이외에 현재는 떠오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 압권이여서;;;
김소연씨가 한 10년정도 내공을 쌓으면 닿을까 말까 할까요? 여하튼 정말... 대단했습니다.

선덕여왕을 자주 본 건 아닌데
어제 오늘의 연기는 압권이군요.

오늘 정말 연기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오늘 미실 팬분들은 소름 돋지 않으셨을까요.
그런 연기라니;;; 고현정씨 연기의 극치를 보여준 느낌이에요.

고현정의 연기 또한
신인으로 합세했던 모래시계에서 이미 탑클래스임을 보여줬었죠

선덕여왕이란 프로를 한 번도 본적이 없기에...
모래시계 고현정만 기억할뿐........

오늘 50화 연기는 추천드립니다;
스토리 네타야 ... 인터넷에 엄청 굴러다니구;;
사실 한번쯤 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선덕여왕 +_+

예....^^

이상하게 역사물에 대한 편견이 있다보니...
슬쩍 일어나게 되더군요...

아픔이 있어서 그런가 연기자가 연기 잘한다는 말만큼 큰 칭찬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