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에서도 그걸 느끼더군요.
진정으로 감각이 살아나는 느낌이 드는 순간은
게임내에서 걸어서든, 뛰어서든, 비행물체를 타든 이동을 하는 바로 그 시간에 게이머는 뭔가를 느끼죠.

어떻게 보면 정말 게임은 무서운 것 같아요.
마치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퍼붓는 느낌.
저도 게임을 하긴 했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야말로 자유의지라고 택해서 결론적으로 거기 매여버리는;;게 아닐까 싶네요.

정확한 표현같아요.
정말 그 양면성이란...

10분전부터 배고프네요.
자유란 없네요. 인간은 허기의 노예 힝.

전 두달쯤 전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현재 28kg가까이 감량한 바;;; 식이요법때문에 하루 24시간 배고픕니다만, 정말 이악물고 참아내는 중;;
아... 제게도 날렵한 턱선이 돌아오는 날이 오겠졍 ㅠ_ㅠ

주위에서 독하다고 그러시겠네요;

베팍 메인 페이지를 다녀왔네요.
갑자기 유재하님의 곡 하나가 땡겨서 들으려고 합니다.

현대인이 하루평균 10Km반경에 산다고 매우 좁은 방경에서 산다고 할수 있지만 과거에 읍내 넘어갈사람은 별로 없죠...
농경생업에 종사하면 논밭안에서 몇Km는 의미가 없을겁니다.

어떤 일을 하든 무의미하게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두고 의지를 가지고 선택을 한다면 어떨까요? 자유란 것은 자기가 범위를 짓기에 따라 다릅니다.

아 나는 오늘도 회사에 그 시간까지 출근해야 하는구나 또는 오늘도 정해진 시간에 비슷한 점심을 먹겠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오늘 점심은 어떤 맛있는 것을 먹을까? 와는 확연히 다르니까요.

평소에도 작은 자유나마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동이 아니더라도 생각만큼은 무언가에 제약받지 않게 하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갑자기 장도리 만평 검색하고 싶네요.
보러 가야징~
이것도 자유겠죠?

자유라는 건 부자유가 있기 때문에 생기는 상대적 개념일지도 모릅니다.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