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저두 이해 못하고 있음...
저 여자분이 '어데예~'라고 말한건 무슨 의미인가요? ㅠㅁㅠ

안돼요.. 뭐 이런 뜻...

어데예.... ㅎㅎ; 당사자 앞에서 일언지하 거절이군요;

경상도 출신이라서 느낌이 팍 오는 군요;

근데 어데예는 어감에 따라 완전 다르게 쓰지 않나요?? 보통 어디에요 이렇게 듣던데;;;

보통은 그렇졍...

아 저 어데예는...... 다른 발음의 어데예 인듯...

근데 남자분이 대답을 장소 이야기를 한거 보면..... 좀 이상하네욤.... ??

어데예란 말은 저럴때 쓰는 말이 아닌데...어데예란 말이 두가지 뜻이 있는데 발음상 예를 쭈욱 올리면 하나는 어디요?where 란 말이 있고 다른 하나는 데자를 발음상 올리면서 말하면 예를 들면 요즘 해운대란 영화가 재밌데요 하면 어데예~ 국가대표가 더 재밌습니더. 머 이런 뜻으로 쓰이죠. 위의 경우는 여자분이 좀 애매하게 말한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참고로 부산에선 어데예란 말 잘 안쓴다는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이 아주 정석적인데요... ㅋㅋ
경상도 사투리 책이 있으면 예문으로 넣어도 어울릴듯.. ㅋ


어"데~"예~ 는.... (정색하는 얼굴을 보이면서...)
직설적인 No 라기보다는..
최대한 공손하게... "천만에요..." "아닙니다" "아니에요"..... 요런 느낌이 강하죠...

은지예~ 라는 말도 비슷합니다...

어데예~~~~ "에이 뭘요....안 그러셔도 되요"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까?

네 그렇게 이해하심 되요 ㅋ

어데예 에서... "예" 자가 꼬리가 내려가는 느낌이시면 (어디?)
어"데"예 "데"자가 많이 강조되는, 내지는 올라가는듯한 느낌이면 (아니오)

마찬가지로.... 공손체가 아닌...
친구나 동급자들간에 .. 편하게 말할
"어데" 의 경우..

"데"에 강조... 혹은 "데"가 길게 끌리면 No
"데"가 짧고 뭉퉁하게 끝나면 where.

예의를 갖춘 "어데예"
친구간에는 "됐다."

"대따" 를 No로 많이 쓰지요...
"어데" 도 쓰기는 한느데...

용법은 대충 요렇게..

삼성이 올해 PO 가겠나~?
어데~ 택도 읍다~

(아흑.. ㅠㅠ)

안그러셔도.. 되요.. 정도로는 약하고요..

음.. 뒤에 말이 어떻게 붙느냐에 따라 어감이 달라질 법도 합니다만..

부정이 강한 의미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어딜 갖다대?" "어딜 갖다붙여?" 요런 뜻 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