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라는 만화 유명하던데
왠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섣불리 손을 못 대고 있어요. 무지 재밌을 것 같던데,,

정말 죽을 때까지 그릴 생각인듯.... -ㅅ-

그 퀄러티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쩝... 실망입니다. 전 그리피스가 갓핸드가 되는 순간 만화가 끝나기를 바랬는데... 1권의 시작부분과 맞물려 돌아가는 정말 깔끔한 엔딩. 그 때까지는 정말 열광하듯 봤는데, 그 후에는 긴장감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여기서 호불호 갈리더군요. 제 친구는 그때부터 재밌다고 보기 시작하고...

...이제 프롤로그 끝인가요?
아놔 끝나면 보려고 했더만 이 뭥미

갑자기 투명드래곤이 나타나서 세상을 지워버리면서 끝나기를...
안본지 몇년이나 된건지...
군림천하는 이거에 비하면 양반... 또 이거는 FSS에 비하면 양반인건지..ㅠㅠ

제가 스케일 크게 돌아가는 만화를 싫어하게 된 계기가 FSS 죠. 자기가 소화도 못 할 얘기를 벌려만 놓는건 질색입니다.

그래서 찬양하는 건 미노루 후루야. 이나중 11권, 크레이지군단 4권, 그린힐 3권, 두더지 4권, 시가테라 6권, 심해어 4권. 얼마나 깔끔한가요?

그거 아직도 안끝났나요..........

안끝날걸요..

무슨 실마릴리온급의 스케일인가요.ㅡㅡ.

그래봐야 fss 에 비하면 깜냥도 안......

좀 정리가 되어가나 싶었는데.....
세상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네 어쩌네 하는순간 털썩.... 하아.....

나중에 가츠가 무슨 괴물같이 변해서 그리피스랑 맞짱 뜨는건 아닌지 궁금...ㅎㅎ
(요정왕의 성은을 입고..ㅋ)

광전사 갑옷 컨트롤 가능하게만 되도 충분할듯해요.ㅋㅋ. 그거 생각해서 마녀할망구가 갑옷을 주지 않았을까 싶ㄴ요

그리피스가 너무 세더라고요...
갑주라고 해봤자 사도랑 싸울때 정도나 요긴하지....
고드핸드랑 싸울때는 무용지물이 될지도...

그냥 예상으로는.... 정령왕의 기운을 받아 가츠가 조낸 세지는길밖에는....

스케일은 문제가 아닌데...
진짜 문제는 고드핸드가 졸라 엄청 사기적으로 쎄다는 것임...
광전사의 갑주? 그딴 애들 장난감...
소환수의 검? 오 이건 좀 아프게 생겼는데?
지금 가츠가 레벨 2라면 그리피스는 레벨 100...
이거 너무 밸런스가 안맞는거 아니야...

정령왕도 상대가 안될걸요.ㅋ..

엄청난 스케일의 대작이 나온다는 건 확실히 즐거운 일이긴 하지만 작가의 입장이라면 한 작품을 20~30년씩 그리게 되면 자기작품에 지치면서 좋은 작품이 못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재가 길어지면서 연재시작시에 했던 구성과 바뀌는 일도 많고..

대표적으로 중딩시절을 뜨겁게 달궜던 바스타드... 아직도 이어지는 건 맞는 거 같은데, 20권 쯤 부터는 이제 무슨 얘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죠. 몇년에 한권씩 나오면서 이야기도 장난치듯 진행되고 있고... 암흑의 파괴신은 당최 어디에 엿 바꿔 먹은 건가요

바스타드는 정말 진작 끝났어야 했음-_-

꽤나 오래전에 본 내용같은데 아직도 진전이 없나보군요...이느므 한달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