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야구도 집안에서 선수 하나 만들려면 돈 후덜덜하게 든다던데... 고생 많이 하셨겠네여.

자식 운동 시킬려면
보통 기둥 뿌리론 안되죠 +_+
암튼 신기 신기~

울 중학교 동창중에 가장 유명한애가 고종수 였는디,
현역시절, 깁스하고 단란주점 들어가는거 보구서 기대를 버렸다능..;;

와우 저 고종수 진짜 좋아했는데..

저도 소싯적에 운동한다고 6년동안 기둥좀 뽑다가..미술한다고 지금 20년동안 집 전체를 거덜내고 있답니다;;+_+
중간에 이런저런 돈 나간거까지 합치믄 후아~+_+

새로오실 즈히 영감님 조카가 김태희라고;; 쿨럭;;

친구녀석 하나가 스케이트 선수였어요, 고등학교 초반까지만요.
근데 아버지가 같은 종목 전공의 체대교수시라 돈은 거의 안들었다고.. ㅋㅋ

(자기말로는) 꽤 괜찮게 탔었다는데, 아버지가 결국 공부시키셨어요. 지금은 그냥 허벅지 굵은 공돌이~

그래도 튼실한 허벅지는 유산으로 남았군효 +_+
아부지가 체대 교수믄; 운동시키고 싶지 않으셨을 듯;;

레인님 동네에 서식중이니 대구출신에 허벅지 대따 굵은 유부남 공돌이를 발견하시면 씨익~ 웃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