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재판에.. 마녀사냥이죠......

이명박 정부가 하는 일은 대부분 교회악습과 비슷하다는....

신정아,미네르바와 연결되는 사건이죠. 욕지기가 올라오네요...

이제와서 얼굴을 공개한들 무슨소용이겠습니까만은.. 그 얼굴과 그 손으로 여러명이 죽었습니다..

인면수심이란 말은 이럴때 쓰는건가요??

저희 어머님은 공개하고 바로 즉결처형해야한다고 합니다 ㅋ

1. 얼굴 공개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오히려 그분의 친인분들, 자식들에게 주홍글씨가 가해진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2. 저또한 사형은 찬성입니다. 다만, 그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겠죠.
3. 아직 재판 받기 전입니다. '용의자', '피의자'신분일뿐입니다. 뭐 상당히 유력하긴하지만....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피의자 신분이기 때문에 얼굴 공개를 반대하신다면 수배자 전단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피의자와 같은 경우는 신병이 이미 수사기관에 구속되어 있어서 얼굴을 알릴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수배자 전단은 유력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함이구요.

둘을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대인배님 신병 확보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요?
수배자 전단에 얼굴이 공개된 사람 역시 용의자 신분일 뿐입니다.

눈물좀닦고 님, 지명수배와 같은 경우 법원에서 구속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해
영장을 발부하였고, 그에 대하여 도피나 도주, 또는 의도적인 회피를 했을 때,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하여 올립니다.

그래서 이미 구속되어 있는 이번 군포 사건의 용의자와, 구속수사 자체를 거부한
지명수배자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가 없지요.

무죄추정의 원칙 있죠.... 용의자 맞습니다. 아직 확정판결 안 나왔어요.
미네르바 사건이나 이번 사건 보면서 정말 식겁했습니다...

의심을 받는 사람일 뿐이지 아직 어떻다고 실질적으로 재판에서 확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언론에서 얼굴 공개하고 개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좀 심각하게 문제있는 겁니다.

물론 그 사람들이 확실하게 가해자로서 인정이 된다면(무죄 추정이 깨어진 이후)
그 다음에는 좀 까여도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만서도, 지금은 아직 죄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민간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