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30대 초반 미혼에 직장생활 몇 년 한 사람들은 모두 다 비슷한 마음인 듯.. ㅠㅠ

내가 열심히, 그리고 어느정도 성과를 내면 조직안에서 케어받으면서 쭉 함께할수 있다...라는게 전혀 안되니
한창 일잘할때 인정받아 더 좋은데 가게되고..남은 사람들은 부담이 가중되고...그러다보면 또 나가고...악순환....
이러다 깔려죽을듯...

비싼걸 확 지르시면
기분이 좀 나아질거에여

지를 돈이 없어요 ㅠㅠ 사실 지르고 싶은것도 없고^^;;

횽...가을이면 가을 타는 거라고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왜 이러세용?? 힘내세용...

그러게요..... 요즘 의욕이 없네영...

전 35살 이전에 하고싶은 내 일을 찾는게 목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피고용인으로 행복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추자도에서 멸치잡이를 하든,, 산에 들어가 숯을 굽든
내 일을 하면 행복할듯 하네여.. 적어도 지금보다는

제가 하고싶은건 그냥 평범하게 사는건데요.. 이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ㅎㅎ

가끔 그럴때가 있죠....다 귀찮고 싫고 할 때가.....

곧 지나 갈 겁니다!^^

그냥 이대로 지나가고 말기에는 넘 억울하고 비전도 없는것 같고...

여친님하 어깨에 기대어 울어보아효~

강한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말이죠~

제가 단주님보다 몇년 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지금 단주님 느끼시는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그 붕들의 봉이며 머슴일 뿐이죠..


어제도 하루종일 보고의 보고를 위한 보고서를 하다 보니.. 참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직장인은 어디서 일하던지 을이잖아요 ㅎㅎ 물론 저는 병(혹은 정) 이지만..
그래서 차라리 어짜피 그붕들의 머슴이라면 평생 밥걱정은 없고 제머리위에 사람이라도 좀 적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단주님하는 저를 보면서 힘을 냅니다...

저처럼 아직 집에서 빈둥거리는 사람보다는 행복한겁니다 ㅋㅋㅋ

제가 아이돌님이라면 열공해서 공무원을!!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