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했습니다만...25년전에 완독한듯해서 기억도 잘...

25년 전이면...저의 아버님 뻘이시군요.^^;;

젖떼고 바로 읽었어염

신동신조? +_+

뭐라고 리플을 달아야할지......ㅡ.ㅡ
여하튼 아버님 뻘로 알고 있겠습니다.

직전신장
풍신수길
덕천가강

3명만 알면 대망은 끝이에염

너무 어려운 미션이네요..까르르

재미는 잇는걸루 아는데

사람이름 익숙해지기가 여간;;

마자여 이게 가장 큰 적이었음
삼국지는 두 자만 외우믄 되는데 8자씩 외울라니까 ㅋ

서양쪽도 마찬가지죠..ㅎㅎ..

로마나 비잔틴쪽 역사서를 좀 볼라치면 압뷁..

로마는 그래도 좀 익숙해지더군요. 전 전공이 라틴계 언어라... 근데 러시아 이름은 이게 뭔말인지.. 그리고 무슨 애칭을 그렇게 남발하는지....ㅡ.ㅡ

키릴어의 앗스트랄함이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지금 읽고 있는데 러시아 이름도 정말 익숙해지기 힘들더군요. ㅡ.ㅡ 대망도 그런 문제가 있을 줄이야....

중학교 때 어무이가 재밌다고 하셔서 읽어볼라 캤는데
배경지식이 좀 없어서 ㅎ 재미가 없더라구요
짧게 한 번 브리핑 하고 장편을 읽으믄 좋을 거 같은데 ㅎ

오... 어머님이... 대망을 가지신 분이셨군요. ㅎㅎㅎ

역사소설인지라.

그 당시의 역사상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난감합니다.

비유는 적절하지 않지만,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모르고, 김훈의 칼의노래를 읽으면 당췌 뭐가뭔지 알수가 없겟지요.

진심으로 관심이 좀 잇으시면,

연민수 저 [일본역사] 라는 책이 아주 쉬운 일본사책인데,
무로마치막부 - 전국시대 - 에도막부 초기..파트를 한번 훝어보세요.ㅎㅎㅎ.

오 좋은 추천 감사 ㅎ

본인스스로는 편저라고 하고있어요.

일본사'교과서'를 만든거라서요..ㅎ...대략 보기에는 이거만한책이 없죠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읽어보고 재미있을거 같으면 도전해봐야겠내요. ^^

뭐랄까 인간 심리 및 복잡한 표현, 철학 뭐 그런 것들에 대해 많이 써놔서
부분부분 참 진도가 안나가고 지루한 부분도 좀 있고 워낙 양 자체도 방대하지만

읽고나니 동양권에선 삼국지만큼 필독으로 권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배경지식 별로 없이 읽었는데 재미있게 읽었구요
일전에 베팍에서도 누군가가 뒤쪽으로 갈수록 불경에 가까워진다고 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구요
초중반엔 전투씬이 많아서 제법 잘 읽힙니다. 후반에도 큰 전투가 있어서 생각보단 안지루하구요
우리와 관련되는 임진란도 있고,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조선시대의 동시대 이웃나라의 모습이 어땟는지,
서구문물을 우리보다 빨리 받아들인 동양의 나라의 모습 등
읽고나서 상식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