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긴 힘들었죠... 서울역에서 운구차가 떠나는 것까지 보고 가려 했는데, 다들 지치셔서 식사하러 간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_= 처음에 그 느린 속도로 서울을 빠져나갈 때는
왠지 불펜분들 영구차 따라서 수원까지 가는 거 아닌지 하는 생각도 했었다능...

그 걱정은 했어요. 과연 사람들이 서울역까지만 따라갈까, 하는... 끝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서울역에서 순순히들 멈춰선 모양이더군요.

전 봉하마을에서 한겨레 안전하게 득템 훗

^^ 하긴 김해까지 별로 안 멀겠군요~~

1. 내 팔은 투칼라 =_=

2. 남자 아홉이서 짱깨&탕슉 먹는데 코를 찌르던 그 땀내란 ㅎㅎㅎ

3. 커즈 메롱-ㅋ

아우;;; 그 땀내가 모니터에서 솔솔 나는 거 같아여;;;;;;;;

슬픈역사의 한 순간에 서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이게 마무리가 아니라 시작이 되야겠죠.

갈길이 멀어서 좀 두렵긴 합니다만,
가슴 속에 그분이 살아계시는 이상, 이제는 포기는 절대로 못할 거 같습니다.

역사의 땅을 딛고 서서 새길의 희망을 닦아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__) 감사드립니다.
편하게 사는 국민들이 그분들 노고를 좀 알아줘야 하는 건데 말이죠. 무임승차 한 주제들이 염치가 넘 없네요.

릴렉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잖니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는 말이지요.
지 혼자 쏘 쿨한 건 좋은데 무식이나 티내지 말았음 좋겠어여 쩜.

"편하게 사는 국민들" 이라고 해서
내가 오해를 쫌 했네

시대와 사회에 대한 고민도 없이 속편하게 살면서
그게 또 쿨한 거라고 과시하고 싶어하는 부류가 젤 짜증나요.
차라리 공구리안이 낫지.

진심으로 저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통께서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았을 것이구요. 유족들과 많은 국민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저두 그 자리에 가고 싶었는데, 몸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너무나 괴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