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갑니다만...

실상은 저도 그렇지요;

죽음이 모든것의 끝일지, 또다른 시작일지, 허무할지, 괴로울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그에 대해 생각하고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긴 하네요
딱 한가지만 잘 풀린다면 당장 죽어도 별로 여한이 없겠지만- 아니 그러면 되려 더 미련이 남으려나

삶의 종료에 순간에..미련을 없으려면 그전에 세상과 연을 끊어야 겠지요.

사랑하는 이들과의 헤어짐도 말입니다.

아주 어렵고도 힘들다고 봅니다. 그 미련을 끊는거...

전 만족을 하면 왠만하면 크게 미련갖지 않는 성격이라서요
근데 이 일은 잘 모르겠네요

올해 기아가 v10할거 같으니,
그 전에 생기기만 하면....
2012년에 멸망해도 괜춘할듯...ㅠㅁㅠ

V10 하면 생기실거라고 장담하셨..

왠지 그럴거 같아요 +_+ 후후~

베티이모 이기적!

ㅋ

생기면 더 미련이 ... ㅠㅠ

2012년에 멸망 못하겠네여
올해는 두산이... 하앍

죽음 이후엔 이세상, 이승과의 연이 끊어지기 때문에 이승에서는 대처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대처를 하고 나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고,
설령 그 전에 대처를 했더라도 지금은 기억도 안나고
어케어케 잘 버티듯이 저승에서도 그리될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저승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우리가 생각하고 사고하는 이유가 생물학적 육체를 근거한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저승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저승은 없고.. 그대로 종료 이제요.

여기가 아니니 저승이죠.
지옥 개념이 아닙니다.

생각을 하게하고 존재를 느끼는 원천인 육체가 없어지는데도.. 계속 사고 할 수 있을까요?

그거야 말로 육체적인 생각이신 것 같네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에는 육체라는 단어조차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세상이 모든 세상의 기준이 된다는 조건조차 없구요

네.. 그래서 본문에서 과학적 사고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가 아는 과학의 범위 내에서는 육체가 존재하지 않으면 더이상 존재도 없지요.

살아서 독거로 살았으니 죽어서나마 여인지옥에 떨어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역시 저승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내세가 있건 없건
죽어 버린 후에는 현세의 저하고는 단 1%의 연관성도 없을 테니...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죽고나믄 무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게 맘 편하져잉 ㅎ
죽어서 안타깝다는 생각도 다 현세의 삶이라는 프레임 안에서나 가능한 사고이고
따라서 저는 머 딱히 죽음을 준비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못해 봤네요.
나중에 죽을 때 되더라도 지금까지 살았던 생에 대한 정리 정도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글쎄요..
죽음이란 단어가 무섭긴 하죠
열심히 살다가 죽으면 다 없어지고

내가 죽으면 남겨진 사람은 나를 기억해줄까?

슬퍼해줄까?

하지만 다같이 없어진다면?

이것은 또한 별로 슬픔이 없는것..

이기적인가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