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그려놓은? 이 아니라 사다놓은 이였군요 +_+;;;

아뇨;
선배님하들은 그림 잘그리시는 붕덜이 참 많았다는...;;

역할분담이 잘되있더군욜. 그림조, 생활조.ㅋㅋㅋ

까쥭님은 생활조? +_+;;;

생활조장 이었...ㅋㅋㅋ

대부분의 동아리가 다 그렇죠 뭐..

잘해서 들어가는게 아니고, 들어가서 배워볼려고 동아리에 들어가는게 대부분인지라...
일단 들어와서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되는거고... 매일 술만 먹으러 다니면... 고대로인거죠...


아웅 나두 동아리이야기 하나 써야하나...

나의 잡탕 동아리 이야기같은거... ㅎㅎㅎ

거의 짐승같은 생활..ㅠ.ㅠ

그래도 대학생활의 유일한 재미였죠.;;

짐승이라뇨.. 밥도 먹고 라면도 먹고....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한걸로 보이는데요..

진짜 짐승들은 하루세끼 술만 먹...

저 밤새 술먹고 뻗어있다가 선배가 불쌍해서 밥머그라고 던져준 돈으로 또 술사러간적 있다능..ㅠ.ㅠ

그 선배 착하네요...

저는 밤새 술먹고 널부러진 후배보고 해장시켜준다고 중국집가서 짬뽕에 빼갈 먹였는데..

살아가는데 필요한걸 많이 하셧;;;;;

후후;

찜통에 라면 20개랑 만두 한봉지를 털어넣어 끓이다보면...
피난민 꿀꿀이죽 끓이는거 같았다능...ㅠ.ㅠ

라면 20개 한번에 끓일때 중요한 점

물을 팔팔 끓인뒤 일단 수프부터 넣고.. 면발은 데친다는 개념으로 삶아야 제대로 된 라면을 먹을 수 있음..

3~4개 면발넣고.. 한바퀴 돌리고 면발 건져내고... 다시 면발넣고.. .이런 식으로.. 해야됨

앗, 전 그렇게 안하고 라면을 안뒤집어서 아래만 지대로 익히고 위는 설익혀서
먹기직전에 뒤비면 위에 있는면을 먹는동안 아래 면발을 익히는 테크닉으로 갔었...;;

라면 끓이는거든, 망치질이든 하다 보면 기술이 늘고..

기술이 늘면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면 잘한다는 이유로 또하게 되고

하고 또하다보면 경지에 이르게 되고

경지에 이르게 되면, 당연히 하는 걸로 알게되고

당연히 하다보면.. 까죽공처럼 되게 됨..


나 점집 차릴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