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아무런 공식적 활동 안 하실듯..... 명분이 있어야 튀어 나오실 텐데.. 뭔가 기폭제가 있어야 하겠죠...
▦ 배까쥬기09-05-28 11:55
125.♡.♡.177
그쵸잉.
당분간은 좀더 자신을 알리는게 좋을듯 싶네요.
▶◀ 設人.09-05-28 11:50
115.♡.♡.229
민주당이 획기적으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꽤나 힘든 일이죠;;;
그래도 그나마 희망을 가져볼 사람이 그 밖에 없으니 이래나 저래나 바라볼뿐..
▦ 배까쥬기09-05-28 11:55
125.♡.♡.177
하아;;;
노무현 대통령님때도 원맨쇼였는데;;;ㅠ.ㅠ
▶◀ 設人.09-05-28 11:57
115.♡.♡.229
그때는 원맨쇼였지만 시민단체 등에서는 전폭적인 지지는 받았잖아요..
지금은 그마저 분열되고 쬐끔 생긴 밥그릇 가지고 다투는 상황에, 민주당 패거리는 나름 지네 나와바리 챙겨먹을려고 나대고 있으니 더 힘들죠..
이런 상황의 타개책은 시민들이 더 참여하고 나서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 배까쥬기09-05-28 12:00
125.♡.♡.177
일단 그래도 저들의 두터운벽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야당의 단합과 일치된 목표의식이 필요한데
민주당은 기득권층이 드글드글해서..ㅠ.ㅠ
▦ 라 피09-05-28 11:51
147.♡.♡.17
좀 더 기다렸으면 좋겠어요
일찍부터 들이밀어봤자 공격만 당하다 힘 빠질거 같기도 하고
▦ 배까쥬기09-05-28 11:56
125.♡.♡.177
준비를 많이 하셔야하고 인맥도 다지셔야 할듯;
근데 최다석 야당도 썪을대로 썪어서..ㅠ.ㅠ
두산너부리09-05-28 11:53
219.♡.♡.214
아마 대구에서 텃밭을 만들 겁니다. 다시 한번 국회에 도전하겠지요.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의 경력이 되게끔 할 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누구라도 그를 데려가기 위해 노력하겠죠.
▦ 배까쥬기09-05-28 11:56
125.♡.♡.177
그쵸그쵸;
일단 기반을 다지는게...
꼬무인간09-05-28 12:15
210.♡.♡.3
부산의 바보 노무현, 대구의 바보 유시민 되는 건가요
▶◀A.자라09-05-28 11:55
203.♡.♡.56
아마 과거사례를 봤을 때는 여당이 야당을 선택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즉, 민주당에서도 부류가 크게 둘로 나뉘잖습니까.
1. 뉴민주당플랜 추진 부류: 한나라당에 대한 강경투쟁 지양
2. 뉴민주당플랜 비토 개혁적 부류: 대여 투쟁에 대한 선명성
유시민 같은 분은 2번에 가까울텐데 민주당도 싫어하고 한나라당도 싫어하겠죠.
집권층은 야당 중에서 1번쪽이 힘을 갖도록 작업할 겁니다. 그게 민주당 주류 지도부하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만.
입으로만 비판하고 몸으로는 안움직이는 행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미디어법처럼 몸으로 막는 쇼를 하다가 결국 합의보는 형태 말이죠.
그러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는 식... 그러니 국민들은 다음에 우리를 밀어다오...이런 식이 되겠죠.
이런 토양에서 유시민 전장관이 힘을 얻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 배까쥬기09-05-28 11:57
125.♡.♡.177
하아;
잡힐듯 잡힐듯 했는데 표현이 안된거를 이렇게 명료하게..ㅠ.ㅠ
하지만 유시민개인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원하는건 절대적으로 2번일꺼고;;
복잡하네요.ㅠ.ㅠ
호치밍09-05-28 12:01
121.♡.♡.115
몸으로 막는 쇼하다가 합의보는식.. 이런 얘기 정말 싫습니다.
의회다수는 국민들이 만들어준것이고, 그들의 이니셔티브를 어느정도는 인정할수 밖에 없습니다. 4년내내 국회 공전할까요? 좌파들은 그걸 원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들은 현실정치에서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요. 한나라당은 국정책임세력이니 당연한거고, 민주당도 10년간 행정권력을 잡았던 세력이고, 지난국회에선 의회다수까지 했었죠. 협상의 가능성을 전면 부인한채, 오로지 다수파의 일방적 양보만을 기다리는 투쟁전술은 전혀 의회주의에 부합하지도 않으며,민주당이 가져갈수있는 전략일수도 없습니다.
국회4년 내내 공전되어도 전혀 유감일게 없는 좌파들의 근본적인 무책임성이 그런데서 드러나는걸로 봅니다. 진보신당은 의회에 의석이 이제 겨우 1석이고, 민노당은 5석인가요? 그러니 국회가 수개월 공전되던지 말던지 관심이 없는거죠. 책임질일도 없구요.
▦ 배까쥬기09-05-28 12:05
125.♡.♡.177
책임지지않는 분탕질이라...ㄷㄷㄷㄷ
역시 해답은 세력있는 민주당인가혀;;
하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 진보세력인건 세력이 작아서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ㅎㅎㅎ
호치밍09-05-28 12:10
121.♡.♡.115
열린당이 의회 다수일때 의회 다수이던 열린당의 법안들이 한나라당에 의해 어떻게 저지되어왔느지를 기억해야죠. 당시의 일도 의회주의에 반하는 한나라당의 횡포였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은 거꾸로 한나라당이 의회주의를 말하고 있죠. 다수의 정의를 실현해야한다. 물리적 방해는 안된다.
이건 근본적으로 의회문화의 문제인데..국회폭력을 어느정도는 용인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다수는 의회주의원칙을 강제할수 없으며, 타협책을 내놓고, 야당의 안과 협상을 해서 제한적으로 그들의 의지를 관철할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우리 의회의 역사가 죽 그래왔습니다. 죽어라 반대하는 야당과 다수의 책임정치 논리를 앞세운 여당사이에 쟁점법안일수록 오래 국회가 공전되다가 결국은 적정한 선에서 타협을하게 되는거죠. 서로가 자기 얻고싶은걸 모두 얻고자 하게 되면 결국 답은 하나입니다. 4년동안 국회에선 아무 법안도 통과시킬수가 없게 되겠죠.
이런 상황에서 의회 1석짜리, 의회 5석짜리 야당들은 그저 욕만 하면 됩니다. "야합이다!!!!!!!!"...그들이 할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세력이 미미해 현실정치에서 책임질 일도 없으니,,"야합이다!!!!"라고 떠들어서 둘다 까는걸로 자기 할일 하는거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_-
호치밍09-05-28 11:56
121.♡.♡.115
유시민은 민주당으로 돌아가는거 외엔 정치적 활로가 없을거로 봅니다.
민주당이 그간 참여정부나 노통과는 정서적으로 좀 앙금이 있었다고 봐야 하는데 이번 서거를 계기로 둘간의 어느 정도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서로 이쁘거나 해서가 아니라, 큰 틀에서 연대한다는 그런 그림. 친노진영인사들 다수가 있는 터전이 민주당임은 부인할수 없습니다.
사실 유시민과 민주당이 정체성이 크게 달라서 결별한건 아니므로, 감장적 앙금만 털어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죠. 서거가 계기가 될수 있단 얘기.
문젠 유시민 스스로입니다. 그가 이 충격을 딛고 정치를 다시 할 마음을 먹을런지가 미지수이죠. 한다 해도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 주류 중엔 노전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들이 다수 있습니다. 정세균이나 안희정도 그렇고. 민주당 주류와 유시민의 정체성은 면밀히 따져볼때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보단 참여정부의 인기하락과 그와 동반하락했던 열린우리당의 인기, 그로부터 유발되었던 갈등관계에 대한 앙금이 크죠. 그 과정에서 유시민이 꿈꾸었던 상향식 정당이라는 선진적인 정치실험이 조금씩 무력화되었고.
유시민의 꿈, 유시민이 민주당에서 주류를 형성할수 있는 여지는 그들의 지지자와 그들의 노력에 의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형성해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대세라는건 쉽게 이루어지는게 아니죠. 결국은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바람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유시민이 꿈꾸었던 상향식공천이라는 당헌-당규의 후퇴에 국민들은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질 못했습니다. 그거 왜 하는건지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_-
▦ 배까쥬기09-05-28 12:10
125.♡.♡.177
하아;;
근데 호치밍님 의견을 들으면 들을수록 현실이 갑갑...해지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
▶◀ 첫입맞춤09-05-28 11:59
165.♡.♡.91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밀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어쭙잖게 나섰다간 그냥 제거됩니다.
▦ 배까쥬기09-05-28 12:02
125.♡.♡.177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민들의 지지만으로 올라갔다가 약한기반에 흔들린게 노무현대통령님이라고 생각해서;;ㅠ.ㅠ
국민들의 지지 + 튼튼한세력이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입죠.
졸린감자09-05-28 12:03
216.♡.♡.18
저도 호치밍님의 의견과 비슷한데요.
유시민씨가 모든 충격을 극복하고 정계로 다시 발을 내밀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되네요.
만약 복귀한다면 지금 있는 야당 인재풀에서는 가장 노무현 대통령과 비견될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데 말이죠.
▦ 배까쥬기09-05-28 12:05
125.♡.♡.177
동감입니다.
야당이건 여당이건 대갈희에 똥만찬 놈들중에서 그나마 위로 설수 있는 분이시져;
Vista.09-05-28 12:05
124.♡.♡.34
호치밍님의 견해에 동의하며, 결국 국민들이 그를 대안으로 인정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유시민 대망론이 부상하고, 민주당내에 그보다 경쟁력을 가진 대안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자연히 세가 형성될 것입니다.
유시민의 정책적 지향점은 민주당 주류와 큰 차이가 없으니, 그를 통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인식만 확산된다면 그간의 불편한 관계나 당내 역학구도는 크게 문제가 안 될 것으로 봅니다.
▦ 배까쥬기09-05-28 12:08
125.♡.♡.177
동감합니다.
한나라당에 비해 민주당이 세력으론 맞설수 있을진 모르겟지만
적어도 대권을 뒤집을만한 인재가 너무 없어요.
한나라당 입장에야 수성만 하자쪽일테니 엄청난 인재는 필요도 없을꺼고 유세훈등 인재풀에서 크고있는 유망주도 즐비하죠.ㅋㅋ;;
호치밍09-05-28 12:18
121.♡.♡.115
저는 항상 궁금한게...
유시민과 민주당주류의 정체성 차이가 크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근거가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주류의 정체성은 제가 잘 알며, 유시민의 사회투자국가론이나 그의 그 특유의 리버럴리스트로써의 감성도 많이 읽고, 들어 압니다만..
당을 함게 하지 못할 정도의 간극은 양자 사이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을 함께 못할 간극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분야별로 둘이 어떤 차이가 있다는건지 나눠서 분석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고추09-05-28 12:43
210.♡.♡.251
고인의 유언을 받들어야죠. 자네는 정치하지 말게나
쎄콤09-05-28 13:50
221.♡.♡.166
글쎄 대충 몸으로 막다가 대충 때우겠다가 좌파의 근본적인 무책임성이라???
그냥 개나라당의 주장이랑 똑같군요.
그럼 개나라당은 참여정부에서 언제 근본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그들이 몸빵으로 물고 늘어질 때는 책임성을 갖고 있는 몸빵이였나요?
말은 똑바로 해야죠. 우리나라 야당들의 무책임성이라면 몰라도, 좌파의 무책임성 어쩌구 하는건....
좌파 정권, 읽어버린 10년 운운하는 수준으로 밖에는 안들리네요.
그럼 의회 다수를 인정해서 미디어법을 통과시킨다? 한번 통과되면 영원히 원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는 입법인데도....흠...
애초에 발상 자체가 틀렸다고 보내요.
의회 다수를 인정하는 민주주의 기본 원리를 내세우기 전에 우리 정치 현실을 봐야죠.
지금 여론 수렴한다는 미디어 위원회 어떻습니까?
어짜피 입법을 위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지역마다 공청회라는건 또 한답시고,,,,관변인사들 불러서...
제대로 된 토론 한번 여태까지 한곳이 없더군요.
대가리 수준이 딱 공정택 정도 되는 인간들 모여서 미디어법 관련 토론 나와서 인터넷 규제문제나 씨부리다가 항의하면 시간됐다고 가방 싸들고 나가고..
여론조사는 미디어법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나쁜 언론들이 심어놓았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개소리 하고 있고...
입법 이전에 기본 절차에 있어서는 민주주의 원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는데, 의회에서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켜라?
웃기는 소리라고 말하고 싶군요.
적어도 프랑스처럼 입법이 사회적 반대에 부딪쳤을 때, 입법 추진 반대 보고서를 제출 할 수 있을 정도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언론관계자들로 위원회를 만들어서 활동할 수 있게 하고,,,,,그들의 의견을 모았을 때 그것을 충분히 따를 수 있을 정도로 쥐색히가 미디어법을 추진한다면...
몸빵 대충하고 넘어갈 생각하는 민주당 애들 갈아마셔야죠.
꼭 쥐박이가 법치주의 외치고, 우리나라 후진적인 노사문제의 원인이 불법을 일삼는 노조측에만 있다는 주장의 판박이를 보고 있는것 같네요.
호치밍09-05-28 14:01
121.♡.♡.115
의회다수의 견해를 전적으로 물리력으로 틀어막겠다라는건 현실성이 전혀 없는 얘기입니다. 어차피 그들의 양보를 얻어내는 타협안으로 귀결될수밖에 없는거죠.
그것이 "우리 현실의"정치입니다. 좌파들의 의회내 무한투쟁론은 그들이 현실정치에서 책임질만한 지분을 가진적이 없는데서 나오는 태도라는겁니다.
그들도 의회내에 의미있는 의석을 갗추고, 다수파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많은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그들과 정체성이 다른 다수파와 협상을 통해 양보를 얻어내야 하는것이 야당의 한계라는걸 알게 될겁니다. 알게된다??? 아니 사실 그들도 그런 한계를 지금도 알고 있을겁니다. 알고도 그러는거죠. "야합이다!!!!!!!"..이게 자기보다 큰 정당 둘다 깔수있는 묘약같은 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