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언론의 속성이란 게 참 야비한 것이지요.
한 두 번 나오는 얘기도 아니고 끌끌... 망자만 불쌍

언론의 자유니 뭐니; 장례식장 카메라 출입금지 시켰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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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동감이예요

그런 기자들의 행태는 고 최진실씨 때 정말 절정이었죠.
먹고 사는 게 그런 거니 이해한다 해도 최소한, 정말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었으면 좋겠어요. 돌아가신 분을 욕되게 하는 짓 같아 보기 안 좋아요. 장례식장에 천박한 원색 옷 입고 와서 배우들 얼굴에 카메라 들이대는 거 진짜 ㅠ;;

그네들끼린 이런소리 한다죠? "아 ㅆㅂ 또 죽었데?" 아무리 일상에 치이는 직업이라도 참 너무한다는..

진짜 너무하죠

ㅠㅠㅠ

어쩌다 그 카메라에 찍히지 못한 동료 배우는 또 있는 욕 없는 욕까지 다 들어먹고...

맞아요, 진짜.
그리고 비보를 받고 놀라서 왔을 배우들 옷차림이나 이런 거에도 대중이 너무 예민하게 지적하면서 욕하고 이런 것도 별로에요...
누가 왔나, 안 왔나 일일히 체크하면서... 우리나라는 진짜 오지랖의 대마왕들이 넘 많아요 ㅠ ;;

故 정다빈씨 빈소에 하하가 가서
조문 후 계속 울면서 화장실가는 사진 기사가 올라왔는데
그 때 네티즌들이 "동료가 죽었는데 웃는다" 라고
있는대로 욕하는 걸 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순간적으로 우는 표정이 그렇게 찍혔단 생각을 못하나?

연예부 기자라는 인간들이... 말이 기자지 어디 기자같은 인간이 있나여...?
맨날 소설기사에... 지 감정 섞인 연예인 까기 기사 같은 거나 싣고... 돈 안주면 욕기사 싣고... 돈 주면 호의적인 기사 싣고...
자본주의의 썩은 부분 중... 하나라고 봐야...

완전 자극적으로 쓰죠...
다른 얘기지만 예전에 효리씨한테 "가슴만 흔들면 다냐" <-진짜 이렇게 썼어요! 그거 보고 너무 열받아서 기자 찾아서 좀 때리고 싶더라고요. 기자로서 국어의 기본도 안 되어 있고, 인간으로서도 기본이 안 된 사람 넘 많아요. 클릭수의 노예들 ㅠ

맞아요~ 클릭수의 노예들

어느 나라나 연예인을 가쉽 거리 삼는 건
하나같이 다 저질인 듯.
이 상황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기긴한데
우리나라는 외국 언론에 비해서 양반이란
생각이 들 때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