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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시 49분...둘째 녀석을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마눌님도..건강하고...아들넘도..건강하게 낳았습니다.

다...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참 인상 깊었던게...

어린이집에 있던 큰 아들녀석을 데리고..

병원으로 오는 길인데...

문득...제가 7살...막내가 태어 났을때...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면서...

이제 동생이 둘이다...라고 하시던 순간이 떠오르더군요..

저도...아들 녀석에게...

너도 이제 동생이 생겼다 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울컥.....ㅠ.ㅠ


어깨에 짐은 두배로 늘었으니..

이제..제가 해야할 임무가 확실해 졌다는 느낌..

참....단단하게 느껴지네요.


하핫....

빠쌰....


롯데도 대승했고....아름다운 밤입니다..



축하문자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훗....

이제...쫌만 있으면..

손양과는 이별이군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