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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향신문에 몇가지 재밌는 일화가 있던데..

간단히...소개해 드릴께요.



김상현 전의원이...유일하게..김전대통령께...형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랍니다.

하루는 이 냥반이...국회본회의장에 늦게 온적이 있는데...

대통령이 박지원의원 시켜 이리 오라고 했는데...

김전의원이...분위기가 심상찮자....


"형님...그게 아니고...."


김전대통령이...


"이 자리를 어떻게 만든자린데.....늦게 왔는냐..."



박지원의원 왈....

김전의원이 유일하게 김대통령께 형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아마 딴 사람이 었으면 난리가 났을것이라네요..






김전대통령이...

교도소에서 사형 판결 받고....

이희호여사꼐서 면회를 와서...기도를 드리며 이랬답니다...


"하나님께 모든걸 맞기겠습니다"


김전대통령이 나중에..  그랬답니다.


"남편 목숨을 그냥 하나님께 맡기다니...."


섭섭하셨답니다...ㅋㅋ









하루는...

이훈평의원....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김전대통령께서..


"자네...흰머리가 많이 셌네"


이러셨답니다.....그랬더니...김의원이...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한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게 대답하자...


"자네가 죄송하면....김한길의원은 어찌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우....

노전대통령과는 또 다른 모습이지만...

그분만의 유머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