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옆에 유부남 한 분과 함께,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는데,
어쩌면 전 정말 매력 없는 남편감이 될 것 같아요.
꺄르르르.


생각나는대로 몇 개 써보자면,

1. 차는 필요 없다, BMW 만세!-ㅂ-)/ (Bus, Metro, Walk)
2. 자식도 필요 없다, 나같은 놈 나오면 누가 책임질래?
3. 재테크가 뭐냐? 먹는 거냐? 그냥 저축이나 착실하게 하자!
4. 동남아 신혼여행은 왜? 동남아민이 보고 싶어? 내가 동남아민이 되어주마-ㅅ-
5. 집이 필요하냐? 새집증후군 몰라? 그냥 괜춘한 전세로 가자!
6. 기타 등등 독특한 나의 기준들


안 생길만도,
꺄르르르.

십년 뒤에도 여기서,
힝, 꺄르르르, 호호호, 이러면서,
음방할 생각을 하니,
누가 소금 뿌렸니? 어우, 짜.






무어 이렇게 써놨지만,
막상 주인님 모시게 되면,
그저 굽실굽실 시키는대로 다 할 듯-ㅂ-)/

제가 드릴 건 마음과 몸뚱아리밖에 없어요.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