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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최진기라고 스타강사의 강의를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구구절절 귀에 와닫는 말을 하더군요..주로 경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분 말중에 가장와닫는것이

"경제는 상식이다"

입니다 ..경제는 상식이다..굉장히 많은것을 함축하고 있는말입니다
가령 기업이 있다고 칩시다.아스란 자란님이 있었던 이랜드 같은 기업은
비정규직만 양산합니다..기업입장에서는 수학적으로만 따진다면 비정규직이 있으면 참좋을 겁니다
적은 비용을 들여서 최대의 효과를 볼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비정규직은 회사를 곳떠납니다..어느 누가 한달에 겨우 돈백만원도 안되는 돈을 받고 일할까요..제가 지금까지 숱하게 많은 일들을 해오면서 느낀건..아주 간단해 보이는 일이라도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일의 능력차이는 엄청나다" 였습니다..

가령 길거리에서 짜리시 나 명함 나눠 주는일을 하는 사람도 ..숙련자는 그 사람나름의 깜냥이 있습니다...즉 노하우 라는것이 있습니다..그 노하우는 그 사람이 속한 회사의 실적으로 바로 직결 됩니다...실적은 곳 회사의 이윤이고..이윤은 돈 입니다..

즉 오래돤 숙련자는 그 회사의 질적자산입니다.그래서 숙련자에 대한 페이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노가다판같은 하층직업군이나 삼성전자관리직 같은 하이칼러 직업층이나 똑같습니다

이랜드 같은 회사는 비정규직을 유지하면서 경영을 해 나갈려고 하겠지만..비정규직 같은 고용이 불확실한 노동자들은 회사를 자주 이직할수 밖에 없고..새로 자주자주 바뀌는 노동자들은 통상적으로
회사에 들어오면 일을 인수인계 받는대 적어도1달이상 숙련되는대 또다시 2달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숙련자 같으면 시간당 100개 할수 있는일을 비정규직 자주 바뀌는 노동자로 바꿀경우 비숙련자로 계속 매꿔지기 때문에 숙련자가 시간당 100개 할수 있는 일을 비숙련자는 시간당 50개도 못합니다

이건 회사의 적자라고 할수 있습니다..시간당 생산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겁니다..

가령 정규직으로 오래일해온 월급180만원짜리 숙련자 한명을 퇴사 시키고..월급 110 만원짜리 비숙련 비정규직을 고용할 경우...일에대한 애착.노동숙련도 등을 고려해서 180만원짜리 정규직 한명이 하는 일에 비하여 50프로 정도밖에 안됩니다...회사 입장에서는 일이 안되면 새로 비정규직을 더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110만원짜리 비정규직 또한명을 고용하므로 해서 220만원을 들여서 비정규 두명을 고용해야 하는 결과도 때에 따라서 나올수 있는겁니다...

이런사례는 실제로 저도 회사에서 일하면서 비슷한경우를 겪었습니다..

어느 회사든 조직이든 국가사회든 가장 효율적인것이 좋습니다..그 효율이란것은 상식선에서
생각이 되어야 하는겁니다..

밑에 아스란 자라님이 쓴글을 읽어보면 이랜드 같은 기업은 성공할수 없는 기업으로 보입니다
숙련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대체 한다면 누가 회사에 애착을 가지고 다니겠으며..
저런식으로 사회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는다면 누가 이랜드 라는 회사의 물건을 사겠습니까..

삼성 이라는 기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고 이병철 회장의 자서전 호암자전을 읽어보면..
기업의 경영할때 가장중요한건 기브앤 테이크 라고 하더군요...주고 받는것..
노동자는 노동을 주고 기업에게서 댓가를 받는겁니다..

좋은 노동자를 쓰고 싶으면 사회에서 가장높은 페이를 기업이 제시하면 가장능력 있는 노동자가 몰려 올것이고..회사에서 복지에 신경써준다면 회사의 일에 몰두할것이며.그것은 개인의 숙련으로 이어져서  회사의 이익이 됩니다..

저도 삼성이라는 회사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성공하는 밑바탕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약간 빗나가지만 임진왜란 당시에 조선의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갔습니다..
일본에 가서 도자기를 빗어서 만들어 내놓으니.. 일본에 있던 사람들이 그 사람을 대우를 엄청나게 잘해 줬다고 하더군요..조선에 있을때는 노예( 비정규직)로 있으면서 자기가 만든 작품에 이름한자도 새길수 없었던 사람들이 일본에서는 대접을 받고..근사한 집도 생기고 결혼도 하고 부를 축적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일본하고 강화가 이루어 져서 조선에서온 관리가 일본에 잡혀간 도공들에게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자고 했더니 가지 않겠다라고 했던 사람들이 태반이였다고 합니다..

결국엔 조선은 그 당시의 세계 최고의 도자기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그 맥이 끊겨버렷고 일본은 아무런 기술이 없었지만 노동자들을 대우해 줘서 그것이 곳 국력으로 귀결이 되었고..
조선은 망하고 일본은 세계열강중에 하나가 되었던 겁니다..

결국엔 모든것은 상식입니다..

제가 봤을땐 이런식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면 결국엔 이것이 사회에 독이 될겁니다..벌써부터 그런징조가 나타나고 있고..출산율 저하라든지..내수침체..중소기업같은 경우는 품질의 질적저하등

제가 점장이도 아니지만 ....곰곰히 생각해본결과 이랜드기업은 얼마안가서 파산할것 같습니다

파산구조는

사회이미지 저하->비정규직 양산->노동생산성 저하->기업이윤저하->경기순환싸이클상 하강곡선에서의 타격심화->낮은 임금으로 인한 우수한인력의 취업기피->노동자의 질적저하->회사이윤위축-> 파산

의 싸이클을 탈것 같습니다..

억울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회사앞에서 법에의거 한 항의도 상식이고..그것으로 인한 이미지실추도 상식이며..

그로인한 시장에서의 구매기피도 상식이고.파산으로 이어지는 것도 상식입니다..

조선이란 국가가 망한것도 비슷한 이유였고..지금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출산율저하.내수침체.양극화 역시 비슷한 이유였기 때문에

이랜드는 얼마안가 파산할 회사로 생각되어집니다

최진기 강사가 하는말..경제는 상식이다..

이게곳 정답인것 같습니다..사회든 회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