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엔 안습글이 제맛.;
- 작성일
- 09-08-24 00:46
주말에 지인들을 만나서 한잔하고 있었더랬죠.
아는형님의 호출;
야 도저히 답답해서 못살겄다. 니가 와서 통역을하든 놀든 해라.
그 형님이 일본 오신지 얼마 안되셔서 일본츠자와의 원활하지 못한 대화에 갑갑하셨는지
절 보르셨고 전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바 잽싸게 달려갑니다.
도착.
두분다 술이 거나 하십니다.
그 츠자붕은 요즘 한국서 잘 나간다는 일본자동차 메이커의 안내프론트 님;
우월하신 님을 만나 을매나 황송한지 3배를 올리려다가 참았었죠.
그형님; 얘가... 내가...조..음..좋아하는 후ㅂㅐ.....구요, 음...멋있죠?
멋있죠.
전 우월하신 츠자님하의 눈을 쳐다봅니다.
우월하신 분은 주로 끼리끼리 논다는 진리를 얼인희임에도 알기에,
그 츠자님하에게 가장멋진모습으로 각인되어 진후 주위분들께 전달될수 있도록.
가장 좋아보일 각도로 얼굴을 비틀고 살짝 쪼개주면서.
아, 형 왜그래요...훗;
그츠자님; 아.....
형님;왜요 ? 멋있죠?
그츠자님; 아......음....네..뭐.;;;;
까쥬기; ......................
그츠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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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형님; 여기 맥주 두병더요.
챰; 묵묵한 술자리는 지루하기 짝이 없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