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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족전쟁에 소홀하셨던 모든 유저분들을 다시 호미과 쟁기들고 집합해주세요

종래부터 손을 맞잡은 부족간에는 신의라는 것이 있는 법이다. 기사제국 연방과 우리 베이스볼파크 부족간에는 그 신의가 있다 생각하였지만, 이는 지극히 편면적인 생각이었다. 지금부터 그들의 작태를 규탄하겠노라.

가장 먼저 논할 요소는, 동맹 관계의 해소 및 nap으로의 전환이다. 외교 관계의 설정에 있어서 어느 누구나 자유를 지닌다. 이는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소소한 사실 하나를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그에 이어 부당한 이득에 관하여 논하겠다. 현행 민법에서 부당이득이란, 법률상 원인이 없이 이득을 취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부족전쟁의 세계에 그대로 대입해보겠다. 이 곳에서의 부당이득이란, 외교상 원인이 없이 마을이나 유저들을 흡수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해도 무리한 해석은 아닐 것이다. 베이스볼파크 부족과 전쟁으로 인하여 해체된 단군의 신화라는 덩어리를, 흑기사단이라는 형태로 편입하였다. 전쟁 기간에 그들을 도운 전래도 없고, 독립된 개체로서 활동하려는 그들을 집어삼킨 것이다. 노동 없이 과실만을 바라는 거지근성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순간이다.

최종적으로 도피성 합병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유 부족은 정식 선전포고도 없이 도끼를 날렸고, 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답장도 모두 무시하였기에 그들의 무례하고도 현저히 교양없는 작태로 인하여 현재 베이스볼파크의 가장 큰 적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기사단으로 가려하니 외교관계를 초기화해달라는 말을 한다. 정말 가소로워 실소와 조소를 금할 수가 없다. 현재 베이스볼파크와 오유 무뢰배 집단이 전쟁중임을 훤히 아는 상황에서 외교관계를 진행하려는 기사단의 행태에는 쓴웃음을 지을 뿐이다.

부족이라는 것은 수많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집단이다. 이러한 집단 간에는 신의와 성실이라는 단어가 개입할 때에만 우호가 싹틀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논하였던 바와 같이 기사단의 현재의 모습은 어떠한가? 그들의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던 우리는, 그들에게 도끼로써 잊을 수 없는 가르침을 주고자 한다.

2010년 1월 4일 0시를 기하여 베이스볼파크는 기사연방과 전쟁을 시작함을 선언한다.
이 전쟁은 3세계에서 [기사제국] 연방이란 이름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0년 1월 4일 베이스볼파크 부족장 구단주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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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이든 공격이든 4일 0시 이후부터 기사제국 연방 소속 마을로 도끼를 띄우시기 바랍니다.













뭐 있나요 그냥 즐기는거죠
올해안에 한국섭 최초로 제3세계 베이스볼파크가 제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