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밑에서도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단호함과 전문성으로 공적인것과 사적인것을 구분하는것 쉽지 않죠..

선배들 특히 여자선배를 개무시하는 후배가 들어왔습니다,,

육개월 쯤 전에..

그 후배가 남자인데..

다른 동기들도 별별일 다 있었던것 같은데..

저한테도 한번,,제가 손님을 모시고 있는데..같은 근무타입에도 불구하고..

퇴근 싸인 나자마자,,자기한테 나오던 손님을 다른 여자동기한테 (그 친구도 손님을 모시고 있는중)

돌리니깐,,그 여자동기가 지금 이레귤러 상황이라 힘들다고 패스,,

다시,,그 후배님께서,,저한테(손님이 있었음,,) 패스,,

전 손님이 이리저리 핑퐁당할때 얼마나 클레임이 심한지 알기때문에..

어,,어쩌지,,하고 있는데

"선배가 할꺼죠?." 하고 나가버리더라는,,

그런상황에서는 손님도 없고 별 큰 상황없는 자신에게 나온 손님이니,,자신이 맡는게 당연하죠,..

제가 다른근무라 다른 시간에 퇴근하는것도 아니고 같이 퇴근싸인이 나고,,전 손님이 있는데!

사실,,뭐 별일 아니라 느끼실지 모르겠지만,,공항에서는,,사실 있을 수 없는 일..

그러고는 제 차를 얻어탄다고 휴게실에서 삼십분을(그 후배가 저한테 돌린 손님이 이레귤러 손님)

기다렸더라구요?

근데..머 죄송하단 소리도 없고,,능글맞게 했던거 생각이 겹치면서 ..


저역시 단호함과 전문성으로 대하지 못했던게 생각나네요.


짤 첨부 해봅니다.





개수대가 막히자..







김치전이 뭔가 잘못되어서 김치를 너무 씻었다고 지적하자,,




셰프가 간을 보자 이렇게 쳐다봅니다,,



셰프가 많이 서운했냐고 사과의 뜻을 비친 후에 김치전을 다시 맛보겠다고 합니다.







대답 안하는 것으로 일관하죠,,




아무래도 삐진티가 역력하게 주저 앉습니다.



셰프가 다시 사과 하지만,,뭐,,




그다음날 여전히 뚱한 쩌리짱,,

유반장이,,튀어나온 입을 손으로 잡을때,,조금은 시원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