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나의 안타까운 일생
- 작성일
- 09-09-04 08:47
테츠야란놈이 불현듯 생각나서 몃글자 적습니다..
저는 그 사기꾼 쓰레기 같은 인간말종의 인간이 뇌종양에 걸렷다는 이야기를 듣고
쪽지까지 보냈었습니다...안타까운 마음에 ....
제가 아는 어떤 누나도 뇌종양 때문에 세상을 떠낫습니다..벌써 한 5년정도 흘럿습니다..
처음에 그누나를 알게 된건...딴지일보 전성기 시절에 딴쪽방이라는 ..딴지일보 옆에 딸린 조그만 채팅방이였습니다.. 딴지일보는 그당시에 혁신적이고 속시워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올라오는 글을 읽느라..밤을 새우기 일쑤였고..지금 제가 성폭행당과 그 일당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싫어하게 된 계기가 된곳이였습니다...벌써 거의 10년전 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 이후에 서로 자주모임도 같고..친한 형 동생 누나 처럼 지냈습니다..
지금은 모두다 흩어져서..연락도 못하고 사는 처지지만..
그때 알게된 그누나는 아주 귀여운 딸이 있는 미혼모 였습니다..처음에는 몰랐고...
나중에 알게 됬습니다...사진으로도 봤고..전화통화도 했고..서로 만나기도 했었고..그 누나도 이뻣고...그 어린딸도 무척 귀엽고 이뻣습니다..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제가 이마트에 다닐때..일마치고 나오는대..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그 누나더군요...딸도 바꿔주길래...목소리를 들었는대..오빠라고 하는지 아빠 라고 하는지...그 어리고 앳된 목소리가 가슴에 박혀 있습니다..
그 누나는 집에서 나와서 제주도에서 어린딸을 키우며 살았습니다..형편도 어려웠던 걸로 기억합니다..어린이 집을 하는 친구에게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딸도 크고 유치원에 갈 나이도 되자...부모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그렇게 한 일년정도 지났는대..
그 누나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뇌종양 이랍니다...전 그 소식을 들었을때 청천병력 같았습니다..정확하게는 뇌수막종 이라는 병이라더군요..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봤더니...뇌수막종은 양성이 많아서..생존확률이 상당히 높은 병이라는것과...그나마 뇌종양중에서는 치료가 용이한 축에 들어간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인줄로 알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안부를 묻고..시간이 지났는대...그 병이 점점더 심각해 졋던 모양입니다.
그 누나는 위로 오빠가 있었는대...그 오빠의 친구를 좋아했었습니다..그래서...서로 오래사겼고..
서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는대..그 누나가 임신을 하게 되자..그 남자가 누나를 버리게 된거였습니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어떤여자와 바람이 났던 거죠...
그래서 그누나는 집에서 거의 쫏겨나다 싶이됬고...독실한 카톨릭 신자였고..마음이 고왔던 누나는
뱃속의 아이를 포기 할수 없어서 혼자서 병원에 가서 그 귀여운 딸을 낳았습니다..
그렇게 몃년을 딸고 함께 고생고생하며 살다..겨우 집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는대..
안정이 될려고 하니...그런 병에 걸려버린거였습니다..
나중에 일본까지 가서 수술을 받았는대..수술하는 도중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누나의 여동생분이...소식을 알려줬는대..그 누나가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내가 만약에 잘못되면 우리에게 소식을 알려줄것을 부탁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그 누나 생각이 많이 납니다..여배우 고 장진영씨나..암이나 난치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 보면...특히 그 누나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누나가 예전에 우스게 소시로 저에게 그러더군요..나중에 니가 돈많이 벌면...미혼모를 위한 재단을 세워라...나중엔 서로 스스럼 없는 사이였기 때문에 그런 농담도 했었는대..
그 누나나 고 장진영님이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나 명대로 천수를 누리지 못한사람들을 생각하면
지금 나는 그래도 행복한것이구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모두다 언젠가는 죽게 되지만..일생을 평탄하게 행복하게 사는게 결국엔 가장큰 행복일거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어려운 사람을 도와줄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도 듭니다..
그 누나의 딸도 지금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4학년쯤 됬겠군요..
불의의 병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 장진영님 부디 영면 하소서...
저는 그 사기꾼 쓰레기 같은 인간말종의 인간이 뇌종양에 걸렷다는 이야기를 듣고
쪽지까지 보냈었습니다...안타까운 마음에 ....
제가 아는 어떤 누나도 뇌종양 때문에 세상을 떠낫습니다..벌써 한 5년정도 흘럿습니다..
처음에 그누나를 알게 된건...딴지일보 전성기 시절에 딴쪽방이라는 ..딴지일보 옆에 딸린 조그만 채팅방이였습니다.. 딴지일보는 그당시에 혁신적이고 속시워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올라오는 글을 읽느라..밤을 새우기 일쑤였고..지금 제가 성폭행당과 그 일당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싫어하게 된 계기가 된곳이였습니다...벌써 거의 10년전 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 이후에 서로 자주모임도 같고..친한 형 동생 누나 처럼 지냈습니다..
지금은 모두다 흩어져서..연락도 못하고 사는 처지지만..
그때 알게된 그누나는 아주 귀여운 딸이 있는 미혼모 였습니다..처음에는 몰랐고...
나중에 알게 됬습니다...사진으로도 봤고..전화통화도 했고..서로 만나기도 했었고..그 누나도 이뻣고...그 어린딸도 무척 귀엽고 이뻣습니다..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제가 이마트에 다닐때..일마치고 나오는대..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그 누나더군요...딸도 바꿔주길래...목소리를 들었는대..오빠라고 하는지 아빠 라고 하는지...그 어리고 앳된 목소리가 가슴에 박혀 있습니다..
그 누나는 집에서 나와서 제주도에서 어린딸을 키우며 살았습니다..형편도 어려웠던 걸로 기억합니다..어린이 집을 하는 친구에게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딸도 크고 유치원에 갈 나이도 되자...부모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그렇게 한 일년정도 지났는대..
그 누나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뇌종양 이랍니다...전 그 소식을 들었을때 청천병력 같았습니다..정확하게는 뇌수막종 이라는 병이라더군요..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봤더니...뇌수막종은 양성이 많아서..생존확률이 상당히 높은 병이라는것과...그나마 뇌종양중에서는 치료가 용이한 축에 들어간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인줄로 알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안부를 묻고..시간이 지났는대...그 병이 점점더 심각해 졋던 모양입니다.
그 누나는 위로 오빠가 있었는대...그 오빠의 친구를 좋아했었습니다..그래서...서로 오래사겼고..
서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는대..그 누나가 임신을 하게 되자..그 남자가 누나를 버리게 된거였습니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어떤여자와 바람이 났던 거죠...
그래서 그누나는 집에서 거의 쫏겨나다 싶이됬고...독실한 카톨릭 신자였고..마음이 고왔던 누나는
뱃속의 아이를 포기 할수 없어서 혼자서 병원에 가서 그 귀여운 딸을 낳았습니다..
그렇게 몃년을 딸고 함께 고생고생하며 살다..겨우 집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는대..
안정이 될려고 하니...그런 병에 걸려버린거였습니다..
나중에 일본까지 가서 수술을 받았는대..수술하는 도중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누나의 여동생분이...소식을 알려줬는대..그 누나가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내가 만약에 잘못되면 우리에게 소식을 알려줄것을 부탁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그 누나 생각이 많이 납니다..여배우 고 장진영씨나..암이나 난치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 보면...특히 그 누나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누나가 예전에 우스게 소시로 저에게 그러더군요..나중에 니가 돈많이 벌면...미혼모를 위한 재단을 세워라...나중엔 서로 스스럼 없는 사이였기 때문에 그런 농담도 했었는대..
그 누나나 고 장진영님이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나 명대로 천수를 누리지 못한사람들을 생각하면
지금 나는 그래도 행복한것이구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모두다 언젠가는 죽게 되지만..일생을 평탄하게 행복하게 사는게 결국엔 가장큰 행복일거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어려운 사람을 도와줄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도 듭니다..
그 누나의 딸도 지금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4학년쯤 됬겠군요..
불의의 병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 장진영님 부디 영면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