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에서의 굴욕
- 작성일
- 10-01-04 21:36
- 글쓴이
[페느님]무적LG- IP
- 21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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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에 서 있었어요.
근데 바로 앞 편의점의 외부 스피커에서 chu 가 나오지 뭐예요?
전 익숙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마음에 "기다려왔던~ 세상에 두잇츄~" 라고 따라 불렀어요.-_-
근데; 소리가 컸던지 그걸 옆에있던 대략 20살로 추정되는 아가씨가 들었나봐요. 뭐 들은거 까진 상관 없는데..
이 아가씨가 글쎄 (뭐야 변태야?)라는 표정과 함께 "풉" 이란 단어를 내뱉으시더군요.
하아; 인생 -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