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 작성일
- 09-12-11 21:43
- 2009/12/11 21:42
- 신조의 넋두리
- a100113.egloos.com/5194278
이준익씨 왕의남자로 재기하고 연타석 홈런을 치기 위해 준비했던 야심작 라디오스타
흥행은 생각한거보다 저조했던거같지만 그 시기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당시 선배에게 청룡영화제 안성기-박중훈의 공동수상을 내기에 걸어서 치킨을 얻어먹기도 했었을 정도로...
영화를 아니 영상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아직도 몇안되는 추억의 영화로 남아있다...
그 영화에서 그야말로 샤우팅 해주시던 중훈이 형의 절규...
정말 남은건 딱 그 노래 하나뿐이라는 마음으로 불러주는것같은 ...
특히나 그 기타 선율...정말 맛깔나는 노래였달까...
이 글을 올리는건 라디오스타 음악감독이었던 방준석씨가 몇년만에 이승열씨와 디지털싱글 발표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이다
유앤미블루 한국 모던락의 전설이라던데...
들었던 기억이 있었던거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음악적 지식이나 경험이 워낙 없는 나로써는 생소한 이름이기도 하다...
블로그동영상을 뒤져가며 이승열의 목소리로 나오는 비와 당신을 들어보니...맛이 있긴있다...
자주 들으면 중독이 될거같은 느낌...
지금까지 비와 당신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사람은...
내 기억에...
일단 오늘의 주인공인 유앤미블루
그리고
아직도 나에겐 넘버원
중훈이 형
라디오스타의 영화에 감초
영월의 유일한 락밴드 이스트리버
노브레인
그리고 럼블피쉬...
각기 자신의 개성으로 이 노래를 소화했지만...
아직까진...
아니 아무래도 쭉...
나에겐 중훈의 형의 비와 당신이 나의 노래가 될거같다
기타 선율때문에라고 해두지뭐...
아...
마지막으로 한명 더 이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 있었다...
안성기가 박중훈을
그리고
박중훈이 장동건을...
언젠간 장동건도 누군가를 이끌어주는 선배이자 형이 되겠지...
박중훈쇼에 나와서 비와 당신을 열창한 장동건이 마지막 주인공이 되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