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최근 추신수 경기는 빼지 않고 보는데 추신수가 나올때마다 해설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타구질이 아주 좋다는 것과 선구안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빠지지 않지요.
거기다 발도 빠르고요..주루 센스가 좀 없긴 합니다만, 웬만큼 본해드플레이 않는한
별로 지적 받지 않는 부분.

추신수가 어제 4타수 무안타에 오늘도 초반 2타석에서 삼진에 파울플라이..그것도
1사 주자 3루에 두고...로 부진해서 슬럼프로 가나..하고 걱정했는데 남은 타석 다
살아나갔습니다.

홈런 한방에 포볼 2개까지 곁들여서요. 오늘 5번 나와서 3번 살아나간거지요.

추신수가 작년하고 달라진거를 말할때 어퍼스윙에 의한 높은 공에 대한
약점을 보인다는 것을 해설자들은 자주 지적합니다. 

대신 낮은 볼에 대해서는 아주 강하다는...그리고 빠른 볼에 대해서는 특히 강하다는
말을 해설진들이 많이 하지요. 덕분에 투수들 레벨에 별로 상관없이 꾸준하게
살아나갑니다.

또 하나 좋아진것은 출루율...포볼 골라내는 능력이 발군이라는 것.

이게 참 좋은게 어제같이 안맞는 날...댐비다 댐비다..그래도 안맞으면 골라서 나갈수가
있거든요.
 
오늘 홈런도 치고, 많이 살아나가고 해서 이뻤습니다.

추신수도 상당히 홈팬들에게 인정을 받는것이 2002년이후 최고의 팀내 트레이드 2위로 랭크
되었을 정도. 1위는 카브레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