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간만에 야구게임도 안잡히고,

딱히 할일도 없고해서 자전거 끌고 나갔습니다.



홍제천을 따라 성산대교를 먼저가고,

무정차로 일단 반포까지 갔습니다.  사실 목적지인 서울숲까지 한번 안쉬고 가보려고 했으나

반포 대교 건너려면 신호등을 기다려야 해서 거기서 잠깐 정차해서 사진한방

(카메라 가지고 다닐 정도로 부지런하진 않고, 그냥 민트패드로 찍어서 즈질사진 ㅋㅋ)


#반포대교



개 끌고 산책나온 이쁜 츠자인데 카메라 줌이 없어서.....지금 반포대교에서 분수 뿌리고 있는데

전혀 식별이 안되는군요 ㅋㅋ



#서울 숲 입구




서울 숲에 입장한 저를 반겨주는 할아버지와 손자



# 동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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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놀란다고 철조망에 붙어서 자세히 봤더니,,저어기 사슴한마리.

잘 찾아보세요.


#여기도 안전지대는 아님



저 멀리 벤치에 앉아서 물고 빨고 꼬집고 하는 연인들

차라리 돗자리 펴고 눕지...


#서울 숲 안



몰랐는데 서울숲도 안이 꽤 넓더군요, 안에서 돌아다니다 지칠뻔 했네요.




저야 머 주로하는 운동은 야구고, 자전거는 살이 좀 붙으면 다이어트 용으로 시작한거라

잔챠에 그리 큰 돈은 안들였습니다.

지금 쓰는 자전거는 쓰던 미즈노 마쓰이 글러브(외야)팔아서 산 17만원 짜리 국민자전거 입니다.

그런데 타다보니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고 ..하나씩 사모은게 어언 20만원 다되가네요;;;


#우선 속도계



자기가 얼마를 달렸는지, 평균 몇키로로 달렸는지, 최고는 얼마인지,

타다보면 궁금해 집니다;;(어제 제가 60키로 정도 달리고, 최고는 41키로로 달렸더군요)


# 라이트


P4 LED라이트

밤에 탈 때 라이트의 역할도 있지만,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 차에게 나의 존재를 알려주는.


#따르릉



큰맘먹고 산 이아템인데,, 귀엽다고 해주는 사람도 없고..


#750미리 물통



저를 엄마에게 욕 바가지로 먹게 만든 놈이죠,

"미친놈아 너는 물통도 나이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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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공기펌프, 패드 쫄 반바지, 안장가방, 공구 등등 짜잘하게 돈이 꽤 들어갔네요



#잔챠




어제 수고한 제 잔챠, 싸구려지만 타고 다닐만 합니다.

잡다한 물품 소개에서 빼먹은 안장이 보이는 군요,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건데 불찰과 전립선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운데가 쩌억 갈라져있습니다. 지금은 좀 편한데 달기전에는 어떻게 타고 다녔는지 ㄷㄷㄷ

저 안장 안쓰면 똥꼬에 왕자가 생긴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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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