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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친한친구 하나가 자다가 기도가 막혀서 죽었습니다..
아침에 친구어머니가 깨웠는대..그 친구가 의식이 없어서 대구영대병원응급실에 친구의 형이 엎고 친구 어머니와 갔더니 벌써 사망해 있더랍니다..

저는 그 소식을 그날 저녁에 들었습니다..그 친구놈 죽자마자 그날저녁에 화장해버려서
저는 그 소식을 뒤늦게 들어서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저녁에 다른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000가 죽었단다...그런대 그게 무슨소린지 모르겠다..

니가 집이 가까우니까 가서 사실좀 확인해 보라는 소리에 그 친구집에가서 ..,친구 이름을 대문밖에서 불렀더니...2층에서  그 친구의 고모님이 나오시더니 000 오늘 아침에 죽었다 라고 말하시더군요..

걸어오면서 눈물조차 나오지를 않더군요,

학교에 등교해서 국어선생님이 제망매가를 읽어주는대..

얼굴에 눈물이 흘러서 골이 패일만큼 울었습니다..

밑에 디쟈너님의 부인되시는 분의 친구분깨서 얼마나 슬프실지 짐작이 갑니다.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아버지도 잃고 자식도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크실지 ..

고인이 되신분들이 하늘에서 행복하시기를 빌어봅니다.

부디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