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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알로 대인배...

자잘한 일에 신경쓰지 않고...

큰일에...스스로를 희생하고....

모두를 위해 자신을 던질줄 아는...그런 사람..


21세기 현대 사회에..과연...

그런 기질이...잘 살아 갈 수 있을까 싶지만..

결국...

이런 성품이야 말로...

대인관계의 기본이고...시발점이라 생각 되네요.



조훈현 9단이...오자와 일본 민주당 간사장과 대국 후...

대륙풍의 호방한 수 였다고...평하던데..

과연 그사람이...그런 기질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타인에게 그런 면모가 보였다는게..참 부럽네요.


오전에...제가 쓴 글을 보면..

그야 말로 소인배의 찌질한 모습의 전형이었다고 느껴지네요..

그깟....카드값..어쩌구....



물론...목숨이 걸린 상황이었지만.....낄낄..



암튼...

가끔....아니...자주....나는 속 쫍은 소인배가 아닐까.....싶을때 마다..

울컥하네요...


이럴려고....

태어난게 아닐터...

어찌 이리....못났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