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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카메라로 찍었다는 점입니다.

RED ONE 이란 카메라 인데요.

영화쪽이나 방송쪽 스텝 쪽에서 일하는 분들이거나
영상 촬영용 카메라... 혹은 영상 이미지 컬리티쪽에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거라고 봅니다.


작년부터 이 카메라가 바람을 일으키고 있죠.

바디 가격이 17,500 달러 밖에 안하니..

한달 대여로 25,000 달러인 35mm 필름 카메라에 비하면..
엄청 낮은 가격이죠.

하지만 가격대비나 아니, 그 성능과 결과물에 있어서도 무시 못할 수준의 컬리티를 자랑합니다.

이 저가격? 카메라는 아이러니 하게도 오히려 대작 영화을 제작, 감독하는 피터잭슨 감독도
매니아로 쓰고 있고... 이밖에도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감독들이 애용? 중입니다.

더구나.. 디지털 저장 방식이라..

현장에서 바로 파이널 컷이나 아비드, 프리미어 cs4, 베가스 9등에서 실시간으로 촬영된 화면을
바로 확인하면서 간단하게 넌리니어로 가편까지 할수 있으니... 그 메리트가 상당할것입니다.
(영화쪽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비교적 쉽게 일반 사용자들도 구하고 다룰수 있는 이같은 프로그램에서도 RED ONE 카메라의 r3d 포멧을 지원하니 더더욱 그렇겠죠.)

물론 이 카메라 나오기전부터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같은 영화가 소니 F900 같은 HD급 디지털 카메라로
만들어지고 필름에서 하드같은 디지털 촬영, 저장 방식으로 넘어간 시점으로
이때부터 디지털만의 깔끔한 화면과 편리한 조작방식(주로 후반작업때)을 보여준적이 있지만...

그보다 RED ONE이란 카메라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그 이상의 화면 컬리티를 보여줌으로써

어찌보면 영화판이나 영상매체에서 하드웨어적으로 획기적인 제품으로 보여질수 있는
카메라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올해 본 영화들중에
디스트릭트9이나 게이머 , 아드레날린 영화를 보고서 그 화면 땟깔과 선명함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RED ONE으로... 촬영했더군요.
(디스트릭트9 같은 영화 역시 퀄리티에 비해 훨씬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수 있었던 것도 이런 RED 카메라의 사용도 도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이런 인터뷰 내용도 있었네요.



"나는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독립한 영화 제작자에게 여유를 준다. 그리고 최고 품질의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반지의 제왕, 킹콩- 피터잭슨


"필름의 시대는 끝났다. RED는 미래이며, 우리에게 있어서는 지금이다. 이 카메라들을 손에 넣어본, 엄밀한 네베르딘과 테일러 테스트의 결과, RED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무한의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의 촬영에 RED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아드레날린 24-마크 네베르딘, 브라이언 테일러


"이 카메라야말로 나의 활동 중에서 계속 요구하고 있던 것이다. 손바닥에 푹 들어오는 가벼운 1대의 카메라로 놀라는 화질을 촬영할 수 있다. RED는 모두를 바꾸려 하고 있다."

오션스11, 트래픽-스티븐 소더버그



아..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중에 '국가대표'도 레드원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




이 카메라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http://blog.daum.net/kamunion/14894705

이분 블러그에 자세히 설명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