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최근 원피스의 스토리가 절정에 달한것 같습니다.

원피스의 핵심의 인물들이 거의 모두 등장했고 주인공인 루피의 초사이언?이 될 조건도 거의 100% 충족되었죠
호불호를 떠나 원피스는 앞으로 드래곤볼과 슬럼덩크의 기록을 차례차례 갱신할것 같습니다.

다만 드래곤볼의 단행본 200만부 이상의 기록은 힘들것 같군요 일본 출판만화 시장도 그리 좋은 사정이 아니니...

통신도 없었던 시절에 드래곤 볼의 스토리는 꼬리에꼬리를 물고 친구들끼리 쉬는시간마다 점심시간마다 전파됐던 오프라인의 파급력도 대단했었죠
간혹 일본에서 공부하는 사촌 친척들에게 들었다는 믿을수 없었던 루머도 결국 진시로 받아들여졌었죠....

그중 결정적인 스포 몇가지는 손오공이 외계인이였다....와 이 XX구라 친다...손오공이 죽는다..XX 주인공이 어떻게 죽냐.....
하덜덜한 용돈 모아서 강남터미널 수입일본 잡지 구입했던 당시에는 이런 소스하나만으로 전교의 스타가 될수있었던 때였죠...


현재 원피스는 출판만화의 최고봉이라고 할수있는 그런 화제거릴 몰고다닌는게 사실입니다...앞으로 계속 이어갈듯하고요...

그런데 딱한가지 드래곤볼이 왜 레젼드냐하면 연재시기에 일본 출판만화 시장이 딱 2배로 늘어 났습니다.
연재했던 점프코믹스?인가 잡지가 주 신간 매출 100만부를 기록한 유일한 시대였죠

작품이 공전의 히트를 칠순 있어도 시장을 2배로 뻥튀기 시켜준 작품은 유일하게 드래곤 볼 하나 뿐입니다.
시기상 드래곤볼 버금가는 히트작이 쏳아지긴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