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흠..

제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때..

(사실 아직도 동기가 공항 카운터에 22명 배치 된 이후로 6개월 만에 후배 꼴랑 2명 온후에..1년반이 넘도록 채용이 없어서 사실상 신입임,,)

이미 나이가 왠만한 대리급,,,


저희 회사는 채용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항공 쪽에서 전문 인력으로 채용한 선배들과 저희처럼 그룹 채용해서 배치된 선배들,,

공항업무를 모르고 본사에 배치되다보니,, 후유증이 심각해서 일단 공항에서 굴려서 공항 굴러가는

상황을 알아야 업무 협조나 뭐나 원활하다는 취지 인것 같은데..


아무튼 위 케이스는 여자 선배들 나이차이 6살 정도,, 남자선배들도 다 저보단 어리고..

그룹쪽 선배들은 대개 일하다가 본사로 많이들 가셔서 대개 1-2년 선배들,,

그래도 여자선배는 뭐 나이가 3-4살 차이나죠. 남자선배들은 동갑이거나, 어린경우도 있고,,

한살정도 많거나,,저보다..



저희 6개월 선배중엔 저보다 5살 어린 선배도 있죠.

어쨌거나 선배는 선배이므로 저는 꼬박 꼬박 존댓말을,,ㅋㅋ


아무튼 자고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바로바로 저 선배한테..)

"모해? 지금 집앞인데?"


집근처 사는 그 5살어린 선배랑 3살어린 선배님께서 한잔하고 계셨던듯,.,

자다 깨서 정신 완전 어리버리,,


"어버버버버.."

하고있는데..


선배님께서 말씀하시네요.


"못나와?"


"네..자고 있었어요.."



"아,,막내의 필살애교를 보고싶은데..."



"저,,필살기 없는데..."



"아,,니가 젤 기여워,,"




아,,,놔,,,갑자기 풍오네요..ㅋㅋ

다섯살 어린 여자에게 귀여워 보인 제 필살기가 궁금해지네여..



자다가 일어나서 뻘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