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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90920173415415&p=fnnewsi





요거 하나만 발췌

―지난해 고환율 정책으로 공격을 많이 받았다.


▲고환율이라는 용어, 그 이야기는 똑바로 써 달라. 고환율이라는 것은 사실 참여 정부 때 왜곡돼 있는 환율을 정상화하던 과정에서 유가,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니까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일각에서 지난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600억달러의 보유고를 낭비했다고 하는데 이 또한 엉터리 얘기다. 국제수지가 600억달러 적자가 났으니까 600억 달러 정도는 보유고로 메워주지 않으면 (국가)부도가 나는 상황이었다. 올해는 흑자가 나니까 보유고가 자꾸 올라가지만 보유고를 높여도 환율은 떨어진다. 상황이 이런데 보유고를 안 쓰면서 외환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성립이 안 되는 얘기다. 정말 잘못된 착각이다.
즉, 지난해 국제수지가 마이너스일 때 메워주는 방법으로 직접 외환시장에 참여하거나 은행에 외화를 대출해 줄 수도 있고 필요한 대기업에 직접 공급해 줄 수 있었다. 형식적으로 은행에 돈을 대주고 외환시장에 돈을 대주니까 부도를 메워주는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일 뿐이다. 지난해 디폴트의 가능성이 있어서 외환부족이 예상돼 미리 대준 것이다. 그런 것을 오해한 것이다. 지난해 보유액 600억달러를 탕진하면서 외환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했고 올해는 달러 하나도 안 쓰고 외환시장을 안정시켰다는 것은 성립이 안 되는 얘기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