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우왕ㅋ 며칠전에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오늘 저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일단 점심때는 이미 말씀 드렸듯이 졸업한 선배가 밥을 먹자고 해서 회를 쳐묵 쳐묵...

그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

점심때 같이 갔던 사람이 별로 없었던게 아쉬웠던 그 선배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삼겹살을 쳐묵 쳐묵

그러고 나서 학원에 갔는데

1년 쉬어서 늦게 졸업하는 친구가 졸업이니까 같이 술이나 한잔하자고 해서

횟집에 가서 또 쳐묵 쳐묵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 길에

다른 학교 다닌 친구도 오늘 졸업했는데 백수가 되는 날인지라

축하인지 위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화를 했더니

자기도 오늘 꿀꿀해서 졸업식가서 사진만 찍고 집에 있었다면서

이런 전화해주는 친구가 내 밖에 없다면서

전복회에 소주를 쳐묵 쳐묵

하아..행복하네요~ 우히히


매일 매일 졸업식했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