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부족전쟁을 처음 접한건...

글쎄요...
파흉 동생 쿄쿄양
물론 저는 징거셋이라고 부르는 그 친구가 부족글 한두개 올릴때였죠...

그때 대인배가 누구한테 맞고 있다는둥
뭐 그런글들을 보고 뭐야 저게라고 생각했습니다

깊은슬픔님이 마을 그냥 만들어서 방병이나 보내주라고 해서 하루에 한두번 들어가서 클릭질
2세계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안보이는 햄버거 앤 마요네즈양하고 같이 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뒤 모월 모일 같이 들어가자 했는데
성질급한 나는 이틀인가 빨리 들어간거같습니다

그 덕에 나만 맨위 ㅋㅋㅋ
뭐 초승달보다 더 가는 모양으로 시작한 부족전쟁은 이제 부동의 제3세계 패자자리 까지 왔네요


제가 겜할때는 중간에 단체로 밴당했던 기억도 나고 실리라던가 darim이라던가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그 이름들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겜했던게 베히모스 형님들과 싸울때였는데요

빨간감자와 쪼잔이 형님에게 열라 쳐맞고
충성도 깍여서 새시 직전까지 갔던 그 1월의 어느날

구단주J의 공지로 순식간에 1만셋이 쌓여서 그걸로 이악물고 본격적으로 겜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 악물고 겜하며
울고 웃고 맘조리고
화이트데이였는지 발렌타인데이였는지 간디카님 새벽의 노블타 맘조리며 충성도 조금만 깍이길 기도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루 하루  승리 또 승리


5월의 어느날 만년 2위
1위 신시를 잡자
그리고 1위하고 단체로 현게를 타자고 그 신림역의 보쌈집에서의 결의

허무하게 몇일 안되서 1위 탈환...

너무나 어이없이 무너져 내린 그렇게 대단하고 강력하게 보였던 신시...

제3세계의 막후조종자로 불리며...
우리의 몇배나 되는 쪽수를 자랑하며 좌 우 아래에서 집중 공격을 감당할 수 있을까
살짝 두려움을 가졌던 미르...


막상 한판 떠보니...
역시나 우리의 상대는 아니었죠...






1월에 본격적인 부족을 시작...

나름 정신없이 설레발 치면서...듣보신세 벗어나보고자 노력했으나...
전체등수는 올라도 절대 오르지 않는다는 베이스볼파크 부족의 등수는 여전히 50등...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부족에서 40등안에만 들면 현게타리라 마음먹고 버닝...

하지만 현실은...
어느새 제3세계에서도 첫페이지...







저번 길사마와의 삼팔교자관 번개때
올해 안에 미르는 끝장내자고 허세를 부렸지만
그건 우리 부족을 너무 과소평가했던거였네요...

저야 선량한 영농이고 부족전쟁에서도 선하고 착한 이미지입니다만
다른분은 너무나 무서운분들이네요...


세력이 여전해 보이는 미르이지만...
이제 미르라는 부족을 클릭하고 들어가면...그냥 뭐 휑하네요...

대략 서너명 빼고는 다 현게인듯...

물론 푸르미르도 마찬가지구요...


올해 안에는 대충 정리될듯도 합니다...



자 승전보를 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