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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도 얼마 안남었는데 무언가 변화가 있을까 잘 될까란 걱정이 됩니다

이명박정권 초기에 조중동 광고기업 불매운동을 했습니다

처음엔 조중동 자체의 불매운동을 하다 광고를 하는 기업에 대해 불매운동을 했구요

가시적인 성과가 여기저기서 나올 무렵 떡검과 사법부에서

기업에 대한 업무방해라는 이상한 논리로 옥죄여 왔습니다

시민단체나 여러 교수님들께서 법률적 검토도 마치고 외국사례를 들어

하등의 문제될것이 없다고 판단하는 선에서 이뤄진 것인데도 말이죠

주도한 네티즌들을 법정에 세우고 재판부를 배당하는 과정에서 신영철 같은 사람도 나왔구요

떡검과 사법부 쓰레기 언론이 야합하기 전만해도 광고를 하는 기업들이 느끼는 압박감이 느껴질 정도로

먼가 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부푼 기대감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한창 좋을땐 조중동 발행부수가 십여면씩 줄기도 했으니까요

유시민씨 말대로 군부시절엔 남산에 끌고가서 고문하고 구속하는 것이었다면

이명박정부는 말그대로 밥줄끊기로 사람들을 옥죄여 옵니다

저또한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젠 그런가보다 포기하시고  선거때만 벼르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활동중이시고 고삐를 놓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아쉽네요

그네들이 말하는 지난 잃어버린 10년동안 왜 우리는 못했을까요

그때 이런일을 했으면 그토록 갈망했던 쓰레기 언론들을 정리할수 있었을텐데요

최소한 그때는 그네들이 좋아하는 미국도 인정하는 이런 시민운동을 이런식으로까지 막진 못했을텐데요

지나고 나니 그시절 못한일들이 많은것 같아 아쉽습니다

"공부도 때가 있다"라는말 학생땐 모르듯이요   

지금 이 정부가 좋은일 하는건 이거 하나라고 봅니다

"피아식별"

니편내편 나누자는건 아닙니다

길걷다 치이는 개똥도 다 쓸때가 있을텐데

생태계에 과연 존재해야 하는 놈인가 아닌가의 피아식별을 제대로 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 참여연대에서 "잊어서는 안될검사 16인"을 발표했네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19153330§ion=03

앞으로 잊어서는 안될... 시리즈는 계속되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