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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의 천하 삼분지계...
즉
유비가 형주와 익주를 손에 넣고 강동의 손권 즉 오와 짝짝꿍해서 조조를 치면 능히 천하를 도모할수 있다

뭐 저 천하삼분지계를 그 때 당시의 천재들이라면 누구나 설파했을법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공명이형이 한말로 기억하고 몰아주고 있으니 그건 그걸로 끝인거고

일단 조조의 형주 침공으로
신야에서 부터 번성, 양양, 당양, 강릉까지 그 피난길은 피폐하고도 고단하기만 한데...


여기서 우린 자룡이의 일기당천과 장비의 장판교 싸움을 접하게 된다

장판교(長坂橋) 위에서 내가 장익덕이다 하고 일갈하여 위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처럼


그냥 역사의 한구절정도밖에 안되는 이 꺼리로
이정도의 스케일을 낸다는거...
참...

삼국지 매니아는 아니지만...
그냥...

나도 언젠간 이런 정도 수준의 스토리를 작성하고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까하는

뻘생각으로 가득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