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개봉한 임창정의 청담보살

지금은 퇴직한 주임애가 표 예매했다고 금요일날 보자고했는데
금요일날 약속이있다는걸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오늘 보자고 급선회...
하아...

신도림 CGV까지 가서...급하게 함박스테이크 한사발 마셔주시고...

영화관에 도착...
9관 I열 14번

뭐랄까...
음...

기대는 크게 안했어요...

감독도 잘 모르는 사람이고...그냥 막 피곤한 하루였으니까요...
영상물이란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일단...

어라...예고편...
예전에 지금은 안보이는 해피문양이 추천해줬던 백야행과 제목이 같은
한석규 나오는 영화...

볼만할거같던데요 예고편만 봐도...

하여간

한컷




핸드폰 영화 시작전에 끄고


영화를 보는데
내용도 뭐 괜찮고  - 식상한 스토리지만 상업영화 다 그렇죠

상업영화의 포인트인 웃음 - 이건 대박이더군요 적절히 야하면서 적절히 웃긴

두시간동안 한 스무번정도 웃었던거같은데...
혼자 봤으면 더 웃었을지도...


하여간 뭐 둘이보기도 괜찮고 여럿이 보기도 좋을거같기도하고...

뭐랄까...
그냥 시간떼우긴 좋은 영화더군요...

대략 3백만정도 예상됩니다...

예전에 귀신이 산다라는 장서희 나오는 영화를 보고 장서희가 저리 이뻤나 그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영화의 히로인이 박예진인가거든요

이 처자 최근에 영상물에서 본게 대조영인데...그때 별로였어요
물론 이 영화 끝나고 나도 별롭디다 ㅋㅋㅋ

서영희인가 하는 애...그 친구는 추격자에서 보고 오랜만에 보는듯한데 여전히 내 스퇄이야...
이뻤어...



어쨌든 엔딩 올라갈때 스크린앞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