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 올해 1월 10일 정모 후기를 읽어보고...
- 작성일
- 09-11-03 21:05
그때 후기를 문득 지금 다시 읽어봤는데 이거 지금은....대충격이라 불릴만한 변화가 많네요 ㅋㅋㅋ
일단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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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50분 테츠야(이새뀌이거 밥은먹고 사는지 ㅋㅋㅋ)에게서 문자가왔다
대림역이란다...
혼자가기 뻘쭘하니 같이 가자고 우리집근처로 온단다
버스를 같이 타고 이 수다 저 수다 떨면서 신촌역도착
좀 걸어가고 있는데 앙겔님과 마주함
셋이 걸어가다 슈퍼크루저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타남...
더블더블 입구에 들어서려는데 플학군과 마주침
-얄팍하게 수정, 올라가는길에 초개큐티훈남 그럴..태지와 마주쳤던 기억없음
날씨는 되게 추웠는데 다들 표정은 즐거워 보임
계단을 지나 위로 가니 야왕님이 사람들을 맞이하심...
6시 더블더블 입장
들어가니 이름표와 명단에 동그라미 표시하는게 있었다
반가운 얼굴들 네로울프님, 노숙전님에게 간단 인사하고
영계소문님, 구단주J(이땐 개쏠로였는데 지금은 CPㅠㅠ)님이 반갑게 맞이하고있는 상황
비맞인제비외 여러명이 이미 앉아있는 상황
우선 밥좀 먹고 7시부터 행사하자고 함
테츠야와 나는 구석탱이자리를 차지
뷔페 몇가지 뜨러가는데
내 바로앞에 왠 손태영닮은(천진소보형의 주관적인 시선임) 아가씨가 있었고
제주도에서 올라온 Frank(이녀석은 탈퇴;;)y와 인사나누고
소시당젊은피 장씨에게 젓가락좀 달라고한뒤 테이블로 유유이 사라짐
3 2 1
6 5 4
9 8 7
이런 형태로 앉았는데
처음엔 4번에 앉았었고 1번에는 형님들 우글우글 ㅋㅋ
아 물론 궈넥양이 홍일점으로 자리잡고있었지만
여튼 밥먹고 수다좀 떠는데
원체 비호감인지라 다른 사람들처럼 돌아다니며 인사도 하지않고
걍 뻣뻣하게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음
물론 뒤에 날뛰는사자(얘도 지금 CPㅠㅠ)왔길래 ㅋㅋㅋ하며 인사하고
소주원샷이(이때까지 정말 소주원샷형이 나보다 동생인줄 알고 말깠...ㅠㅠ형 미안) 묘령의 여성분과 들어옴...
햄버거엔마요네즈님이란다 인사간단히 나누고 어딘가로 납치되셔서 그뒤로 못봄
우리테이블에서 일단 슈퍼크루저랑 테츠야랑 나랑 좀 늦게온 징거셋이랑 이야기좀 나누고
개훈남 몇명이 옆에 앉아서 할랑할랑 인사들을 한다
나 머리 무지 좋은놈이고 다 기억하는데 훈남들이라 기억에서 지움
초개훈남 엔트위슬 포함, 주말엔고로케, 따뜻한마음, 피처27(야는 장가갔 ㄷㄷㄷㄷ), 소라와오...아니 소라우치(이 형도 이때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말깠...ㅠㅠ;), 돈빠다, 야채인간 등
훈남들은 앞으로 내 선플 기대하지말길
일단 좀 순번이 돈거같고...
뭐 별거아닌 선물이랍시고 샤넬립스틱 들고갔는데
원래는 제일 키큰 여성분에게 주려고했던건데...
귀찮아서 운영자인 영계소문님에게 넘기듯 떠안기고 나몰라라
결국엔 귀염둥이 애플(이때까지 하나도 안친했...ㅎㅎㅎ)양이 "젖문가"를 샤우팅하고 가져갔지만 ㅋㅋ
아...배부르니 졸리고 피곤하다 하던 찰나
옆에서 툭툭 누가 치는데
어머 목희언니...
반가웠는데 내가 반가운척하면 너무 사랑하는걸 들킬까...
그냥 덤덤하게 반응
요쏘 나 차가운 도시남자...
같은 자리에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옆에 앉아서 내가 특별히 김사랑이란 호칭을 내린 개훈남(실크샤인아 미안하다 이거 너였구나...그땐 니 닉네임이 생각안났었어 ㅋㅋㅋㅋㅋㅋ)은
정말 기억에서 지움
물론 제비가 유상철이라고 하긴했지만
3번테이블의 제비, 무리데스(형은 동안도 아닌데 내가 왜 말깠을까 ㅠㅠ;), 우다야님 오셔서 반갑게 인사하고
술좀 마시고
목이 마른데 물이 없다
음료수도 없고
입만대 회원을 찾아보니 1번 테이블의 앙겔님이 사이다 한통을 득템 마시고있음을 확인
일어나 사이다를 따라서 먹는데...
어이쿠 형님들 반겨주시는 분위기...
양조위 포스의 모글형님
차분한 분위기의 밀크민크형님
순수결정체같은 디자너형님
젖문가치곤 너무 동안인 멜치꼬리형님에게 인사드리고 대화좀하고 있는데
멘트 좋죠? 나중에 맛난것좀 ㅋㅋㅋ
한테이블씩 나와서 인사하란다
마피아 유경만 두번인사하고 ㅋㅋㅋ
여튼 뭐 전 테이블한번씩 인사하고 주변에서 웅성웅성
아...저작자가 저작자였구나 등등
그 와중에 제일 인기는 역시 김보쌈선생 ㅋㅋㅋ
여튼 그 와중에 앞에 왠 초큐티한분이 오시더니
신조협려님 보고싶었습니다...?
나 이런 큐티쟁이들하곤 안친한데 누구? 망고주합입니다
ㅎㄷㄷ
모로초류향님이나 다른 형님들 레벨인줄 알았던 망고주합님(요새 안보이세요 ㅠㅠ)이...
이런...큐티개훈남...말을 잊고...
멍때리는데...아니 무슨 저게 인간이냐 할정도의 포스를 가진 숯이야-> 숯이아인데 ㅋㅋ(얘는 외국가있음 ㅠㅠ보고싶다 숯아 너 있었으면 야왕형 방송에 출연했을텐데 ㄷㄷㄷ) 등장
첫눈에 반해버림...두근두근
이번정모에 뭐 보고싶었던분들 왠만큼 인사드렸고
그중에 블루맨(미싱유)님하고 코스닭님, 뚝심옹은 꼭 보고싶었는데
좀 나중에 오신 불펜최강커플에게 인사하고...
아 그자리에서 더 놀고는 싶었는데 미싱유님에게 하이킥맞을까봐 도망나옴
아님말구ㅤㅇㅛㅆ 코스닭님 찾으러 두리번두리번
분명 아까 인사하는걸 봤는데 한 오분 자리를 눈이 뚫어져라 찾아봤는데도 없었음 ㅋㅋ
결국 나가보니 담배 ㅋㅋㅋ
아...반갑게 인사하고...
득모마크로스님도 마침 있어서 더 반갑게 인사 ㅋㅋㅋ
마침 그때 테츠야 공연한다고해서...들어가고
구경좀하다...마침 우리 포핑거님(글구 보니 포핑거도 안보이네 ㅠㅠ) 옆에 있길래 다음에 비호감번개안나오면 죽인다고 협박좀하고
뚝심(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 ㅤㅎㅛㅇ아가 CP라니혀 ㅠㅠ)옹은 제비랑 놀고있어서
제비한테 전화걸고 뚝심형좀 바꿔봐한다음 인사...
좀있다 그쪽으로 가겠습니다하던 뚝심형 나 피해서 어느샌가 사라짐 ㅠㅠ
대충 1차 이벤트는 퀴즈, 노래 등등이 있었고
거의 무적엘지 원맨쇼
우다야님이 기증하신 옷을 득템하고자했는데
정인양이 득템 -> 남친없다고 춤추면 준다고하자
내가 테츠야에게 야 춤춰서 저거 가져와...했더니...낼름 받아옴
아싸...한다음 입으려고했는데 주변에서 다 만류...ㅋㅋㅋ
옷이작어!!!
옆에 한무랑 이연희양이있었는데 그래 커플들 니네나 가져라하며
한무에게 던져주려는데 제비가 바로 나한번 입어보자!!!
그뒤로 벗질않음 끝! ㅋㅋㅋ
아...이연희양은 이연희 안닮았음
다른 연예인닮았는데...cp인 관계로 넘어감
여차여차해서 다른테이블로 가던 도중
여러분들과 인사하고 맑은눈동자(ㅋㅋㅋ건강챙겨라)님이 자리한 테이블에서 인사좀 드리고
수면제인지 발정제인지 탄거같은 맥주를 나더러 마시라고해서 무서웠음
화장실갔다 오는길에 멀리가기 귀찮아 바로 앞에 빈자리 앉음
너부리형, 잔두마왕님하고 인사하고
왁자지껄한분위기...
옆에 되게 귀여운애가 냥냥거린다...레릿(귀여운 레릿 요즘 안보이네)이라네?
나 이사람 무지 포스있는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비호감인 나를 알아보고
별말없이 각자 놈 ㅋㅋㅋ
대충 쥬드41님하고 클러버님하고 인사, DNA쉴즈는 명찰안보고 알아버림 독거노인냄새가 나!!!
아이챰이는 제비한테 들었는지 동갑이라며 너무 반가워함 ㅋㅋㅋ
슈발리에하고 몇마디 나누고있는데
1차...대충 끝남 11시
다른데 가서 마실사람들하고
집에 갈사람들 몇몇가고
뒤에서 누군가가 나를 덥...
야왕님...흐흐흐 신조협려님 보고싶었어요 와락...ㅠㅠ
오늘 그 많은 꽃미남을 후루룹하신것도 모자라 나같은 비호감까지
같은곳에서 2차하자고 한뒤 자리정리를 좀 하고
한 40명 남은거같은데
먹고 마시고 잘사람은 자고
두번째 테이블에서 디자녀형님이랑 너부리형 아이챰 정인 하이에나림
내옆엔 김보쌈김플오 한화의 2번인가 노래만 부르고 ㅋㅋㅋ
그옆엔 초미녀 마리 뭐이렇게 앉아서 놀고있음
간다고 인사한거같은데 김양(이자식도 밥은먹고사는지 요새 안보이는구만)은 아직도 저쪽에서 놀고있음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하다가
맥브라 출근축하인사좀하고 어처구니랑 이런저런 이야기좀 하고있는데
귀여운 정인양이 막 뛰어다닌다
기분이 엄청 좋은가?ㅋㅋㅋ
호프리님은 처음봤지만 먼저가서 인사나누고...
아마 남은 40명중에 몇안되게 못보던 닉이라 거의 처음으로 가서 인사함
몇마디하고 소보형하고 마주쳤는데
나한테 84년생이라던 소보형...정말 천진했음
사람들 취한사람있나 보고있는데 게레로(게레로ㅤㅎㅛㅇ아도 안보임...ㅤㅎㅛㅇ아 보고싶...ㅠㅠ)님하고 인사
그뒤로 무대에서 사진좀 찍고...
아...제정신아닌상황에서 플학하고 디쟈너형님에게 당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사진 올라오진않겠지..ㅋㅋㅋㅋ
90명이 넘게 와서 인사드리고싶은 가슴에 돋은칼님이나 몇몇분에겐 기회가 없었는데
다음번엔 먼저가서 인사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충뭐 마무리지은거같고...
다음차로 돼지껍대기집
두산너부리의 근성의 가위질과 궈넥양과 고로케 소보형 이렇게 먹고 마시고 놀고
어우 서빙보던 숯이야 나 너무 반할거같아서 ㄷㄷㄷ
그전까진 마리가 제일 귀여웠는데 이젠 숯이야가 제일 귀엽;;
먹고 마시다 보니 어느새 제비와 테츠야가 앞에 와있네 ㅋㅋㅋ
날뛰는사자랑 마리 디쟈너 형님 가신다고하고
다음차로 감자탕집으로 이동
영계소문형하고 나랑 소보형, 테츠야 호프리님 앉아서 먹고이야기
다들 무지 피곤해보임 ㅋㅋㅋ
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보니 다섯시 넘고
다들 집에들 가고 취한소주원샷을 소보형이 데려가고
나머지 8명
나 제비 크루저 앙겔 테츠야 다리공 풍키즌(난 뿡끼가 군인이라서 싫었는데 이젠 전역 ㅋㅋㅋ) 런앤힛
노래방전사들 고고싱
도중에 중국여자 대성통곡 크리 보고 깜놀
노래방에서 풍키즌의 실력에 다들 긴장크리
런앤힛 칼빼들고 칼질
제비날개짓
테츠야닭살짓
다리공랩짓
앙겔저번과는다른느낌의 준비된노래들 나오는분위기
나는 뭐 2곡부르고 목쉬어버림 ㅋㅋㅋ
우리 크루저 노래신청했는데 예약 안되서 ㅠㅠ그래도 클론신났음(저번주 토요일에도 노래방같이 갔는데 그때도 클론의 돌아와 ㄷㄷㄷ)
이래저래 부르고
나오니 여섯시넘고
다들 지하철 나랑 제비랑 택시
집에와서 글좀 짧게 남기고
싯고 자고 지금 일어남...
뭐 많은사람들과 인사는 못나눴지만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는 베이스볼파크1회 정모후기였습니다
인사못나눈 여러형 동생분들 다음에는 먼저 가서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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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으로나 사이트적으로나 1년도 안된 시간인데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앞으로도 많은 일이 있을거고
변함없는 사람도
변함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항상 베이스볼파크는...그 자리에 포근히 있을거라고 믿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