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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도 나가볼 생각이었지만

오전에 가족농장 갔다오다보니... 너무피곤에서 코피가 날지경이더군여;;

암튼;; 작년까지는 임대형 가족농장 10평인가 받아서 재미삼아 했었는데...

올해부터 부모님이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말을 하셔서...

어찌어찌 시외곽에 땅을구해서 가족농장이 아닌 농장을 하고 있습니다 ;ㅁ; 
 
물론 대부분의 관리는 부모님이 하시고;;

전 아주 가끔 갑니다;;




3월 중순... 황무지입니다 ^^;; 트랙터 기사를 불러서 갈았지요;; 

 


이제야 좀 정돈된 모습...
 
 

그리고 오늘 수확좀 했습니다. 별의별걸 다 심었어요;;

상추, 고추, 감자, 고구마, 이름모를 쌈싸먹는 채소들... 등등

야채사먹을일이 없어서 좋긴한데... 계산기 뚜드려 보면 왠지 적자인느낌이네요.

암튼 가족농장 시절보다는 큰땅에 대량생산(??) 하니 좋군여;;  

그리고 직접키워 먹으니 안전하다 생각되구요... 나름 유기농이라 몸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노대통령처럼 나이쫌 더 먹으면 귀농이나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