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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이직을 했는데요.


전직장에서 10월 30일자로 퇴직하고 11월 2일부로 지금 직장에 재직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이던 31일과 일요일이던 11월 1일 이틀간이 무직상태가 됐는데...



오늘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역보험으로 됐으니 보험료 납부하라고 고지서가 날라왔다고..
(저희 부모님은 퇴직상태라 저의 피부양가족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계십니다)


전직장에서 현직장으로 넘어오면서 피부양자등록이 안된건가 싶어..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했더니...

보험료든 국민연금이든... 무조건 '1일'을 기준으로 징수를 하기때문에...

어찌됐든 제가 '1일'에 형식적으로 무직이었기에..

11월분 건강보험료 등은 지역으로 전환되는걸로 되어 알아서 납부해야 한다고... --;

헉.. 토-일 딱 이틀만 무직이었을 뿐인데... ㅠ.ㅠ



아버지한테 얼마 나왔냐고 여쭤봤더니.. 무려 26만원정도 나왔다고... --;

원래 절반은 월급에서 빠지고 절반은 회사에서 내주는걸로 알고 있는디...

회사보조같은거 없으니... 이거 뜨악하게 쎄네요. --;



아... 이거... 뭔가 생돈 나가는 기분... ㅠ.ㅠ


오늘 월급명세서 날라왔길래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이번달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공제가 안되어 있더군요. --;



조만간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도 11월 국민연금 내라고 고지서 날라올 듯... --;



아..

이거 미리 알았다면 11월초까지 근무하고 퇴직하는걸로 할 걸... ㅠ.ㅠ

이런저런 이유로 전직장에서 11월초에 퇴직하라고 권장했었는데... ㅠ.ㅠ



혹시 이직 계획 있으신 분은 참고하삼... ㅠ.ㅠ

이직하시더라도... 가능하면 '1일'은 재직상태로 남아있도록... ㅠ.ㅠ